“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유동적”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봄 윤석열 대통령을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 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의 방문과 국빈만찬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방미 시점은 올해 4월 하순으로 계획된 상태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정부 고위 당국자는 전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방미 추진과 관련해 “미 측과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계획이 실제 성사되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 국빈만찬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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