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대표 지지율 김기현 25.4% 안철수 22.3%...나경원 16.9%
與 당대표 지지율 김기현 25.4% 안철수 22.3%...나경원 16.9%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3.01.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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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대결 시 안철수 49.8% vs 김기현 39.4%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한 당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접전을 벌이고, 나경원 전 의원이 그 뒤를 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에게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김 의원이 25.4%, 안 의원 22.3%, 나 전 의원 16.9% 순이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8.6%, 황교안 전 대표 4.2%, 윤상현 의원 0.9%, 조경태 의원 0.4%, 기타 후보 1.4%로 조사됐다.

양자 대결로 후보 범위를 좁히면 안 의원이 강세를 보였다. 안 의원은 김 의원과 양자 대결 시 49.8% 대 39.4%로 10.4%포인트 앞섰고, 나 전 의원과 양자 대결에선 52.9% 대 33.7%로 19.2%포인트 앞섰다. 김 의원 대 나 전 의원은 46.3% 대 35.1%였다.

‘김기현-나경원’ 구도에서는 김 의원 46.3%, 나 전 의원 35.1%로 집계됐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내놓는다. 나 전 의원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출마와 불출마 가능성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유선(19.5%)·무선(80.5%)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19%포인트, 응답률은 7.7%다.(국민의힘 지지층 95% 신뢰수준, ±3.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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