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100세까지 건강한 관절의 꿈을 꾸다
인공관절, 100세까지 건강한 관절의 꿈을 꾸다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12.2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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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도 확연히 달라...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개선 가능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 사이 연골이 닳아 없어져, 뼈가 노출·손상되는 질환이다. 뼈가 손상되면 관절 통증·부종·변형이 생기면서, 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워진다. 관절염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은 확연히 달라진다.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성별이나 유전, 비만 등의 이유로 비교적 젊은 나이의 환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의 통증으로,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더 느낀다.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무릎 주변이 붓고 발열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걷지 않아도 쉴 때나 잘 때 저릿저릿하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발생해 디스크로 오인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무릎을 움직일 때에만 심해지지만 병이 진행됨에 따라 움직임 여부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정상 보행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더라도 통증이 심하지 않아 관절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전에 없는 무릎 통증이 발생했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초기 관절염에 상응하는 보존적 치료를 게을리해 관절염 진행속도가 빨라지면 불가피하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 조기진단과 초기치료 중요...“증상 있으면 정확한 진단 먼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찢어져 뼈가 노출되거나 무릎 관절 주변 염증에 의한 변형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인체의 무게를 지탱하는 관절인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척추관절 등에 많이 생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통증이 심화된다. 특히, 무릎에 많이 나타나는 연골손상인 퇴행성관절염은 심하면 다리 모양까지 변형시킬 수 있다.

[연세바로척병원 이태진 원장]프로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세브란스병원 인턴 레지던트 수료-세브란스병원 관절 연구소 전임의-강남세브란스병원 외래교수-前)강동 연세사랑병원 관절연구소소장-前)지우병원 정형외과원장-前)참튼튼병원 정형외과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관절경학회정회원-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 주치의-성동구 체육회 부회장
[연세바로척병원 이태진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세브란스병원 인턴 레지던트 수료-세브란스병원 관절 연구소 전임의-강남세브란스병원 외래교수-前)강동 연세사랑병원 관절연구소소장-前)지우병원 정형외과원장-前)참튼튼병원 정형외과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관절경학회정회원-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 주치의-성동구 체육회 부회장

 

연세바로척병원 이태진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써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와 관련이 깊다. 고령일수록 퇴행성 무릎 관절염 유병률은 높아진다”며 “또한 퇴행성관절염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3배 정도 많다. 그 이유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데 여성이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무릎 관절에 붙어있는 연골의 강도가 약해지고 연골판도 파열이 쉽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쪼그려 앉아서 가사노동을 하는 습관도 영향을 준다. 쪼그려 앉으면 무릎 관절 속 압력이 높아져 연골에 미세 손상이 발생하고 축적이 되면서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퇴행성관절염의 초기에는 약물요법과 물리치료, 보조기, 근육강화 운동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을 보이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바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이태진 원장은 “퇴행성관절염 치료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과 치료를 할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퇴행성관절염, 네비게이션 인공관절 수술로 개선 가능...“임상경험 풍부한 의료진 중요”

인공관절은 뼈가 서로 닿지 않도록 보철을 하듯이 금속으로 위아래 뼈를 감싼 후 그 사이에 강한 플라스틱을 삽입하여 만들어 주는 새로운 관절이다. 닳아 없어진 무릎 연골 대신 인체에 해가 없는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만든 인공관절을 부착해 관절의 통증을 없애고 운동범위를 확보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인공관절 수술의 관건은 무릎의 균형이다. 균형이 제대로 잡혀야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행동이 자유롭고 무엇보다 통증이 줄어든다. 기존에는 인공관절을 제자리에 삽입하는 것이 수술의 관건이었기 때문에 관절 간격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해 관절 불균형이 발생해 무릎이 잘 움직이지 않는 일명 뻗정다리가 될 가능성도 있었다. 이로 인해 수술을 기피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임플란트 삽입각도를 정확하게 계측하는 네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이 시행돼 각광받고 있다.

네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은 환자의 고관절과 무릎관절, 발목관절을 모두 컴퓨터에 입력시킨 이후에 인공관절 크기 및 방향의 정렬을 맞추는 수술방법이다. 마치 자동차 네비게이션이 빠르고 정확한 길을 안내하듯 실시간으로 환자의 뼈각도, 두께, 간격 등을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네비게이션 수술은 수술 부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게 장점이다. 수술 시간과 수술 부작용도 줄었다. 수술이 정밀해져 뼈의 내부구조를 건드리지 않고 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위험도 적다. 네비게이션 수술법은 인공관절의 수명도 연장시킨다. 특히, 이른 나이에 수술 받을 경우 재수술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태진 원장은 “하지만, 인공관절 수술은 정밀을 요하는 고난도 수술이므로 사전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환자의 고통을 헤아려주고 공감해 주는 의료진...“건강한 척추와 관절을 100세까지”

연세바로척병원은 대학병원의 척추(목, 허리)와 관절(엉치, 무릎, 어깨, 발, 발목) 분야에서 10년 이상 수련한 진료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따른 맞춤형 수술/비수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수치료, 재활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와 섬세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연세바로척병원의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는데, 각과 전문 의료진과의 협진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의술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최첨단장비를 구비하고 원내 감염을 방지하는 안전한 무균수술센터를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찾는 재활센터와 관절클리닉, 척추클리닉, 도수치료센터, 두통클리닉 등도 갖춰 비수술치료 및 고난이도 수술까지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명의 ‘인공광절 부문’에 선정되고 전 농구선수 허재의 주치의로도 유명한 이태진 원장은 “환자가 되어 입원과 수술이라는 과정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내 고통을 의료진이 헤아려주고 공감하며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눈물 나는 일인지 다 알 것”이라며 “정말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가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희 연세바로척병원은 여러 어르신들의 건강한 척추와 관절을 100세까지 편안하게 보살펴 드리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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