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아프고, 더 안전하게”...‘디지털 시대’의 임플란트
“덜 아프고, 더 안전하게”...‘디지털 시대’의 임플란트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12.2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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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임플란트...진단부터 식립까지 진료 전 과정을 100% 디지털방식으로 진행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예전에는 임플란트를 시술하려면 수술을 통해 잇몸을 절개한 후 인공 티타늄 나사를 턱뼈에 삽입하고 이후 나사가 턱뼈와 안정적으로 붙을 때까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이후 간단한 2차 수술을 통해 치아를 만들기 위한 기둥을 올리고 다시 3~6개월을 기다려 치아머리를 올리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다 보니, 짧게는 6개월에서 길면 12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치아를 빼는 즉시 임플란트를 심고, 또 수술을 마친 그 즉시 인상을 채득하여 머리를 올려 줄 수도 있을 만큼 임플란트 기술이 발전했다. 임플란트는 노화나 사고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 대체하는 인공치아 식립체로 자연치아의 80%정도의 기능회복이 가능하다. 임플란트는 이 같은 기능성으로 원래의 치아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 틀니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를 시술하게 되면, 남아 있는 인접 치아도 보호할 수 있고 잇몸 손상과 소실을 방지하며 턱뼈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등 장점이 크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할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치주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재수술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임플란트는 식립 못지않게 관리가 중요한데, 그 첫 단계가 평소 치아 및 잇몸 주변의 청결 유지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한 검진이다.

디지털 임플란트, 당뇨.고혈압 등 전신질환 환자들도 안전하게 시술 가능

기존에는 임플란트 시술 시, 임플란트를 잇몸 안에 식립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매우 크고 붓기와 후유증 또한 오래가기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러한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불편함과 단점을 개선시킨 치료법이 바로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법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임플란트 시술 방법은 잇몸의 손상이 커서 시술 후 후유증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밖에 없었는데 이에 비해 디지털 임플란트는 잇몸을 절개하는 대신 3차원의 디지털 CT 장비를 이용하여 눈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의 손상 없이 정확한 위치에 인공치아를 심을 수 있는 등 장점이 매우 크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진단부터 식립까지 진료 전 과정을 100% 디지털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 임플란트는 정확한 위치에 최소한의 구멍을 뚫어 인공 치아를 식립 하기 때문에 잇몸의 상처를 줄여 출혈이 거의 없고 시술 도중 환자의 고통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시술 후에도 통증이나 붓기가 빨리 사라져 회복기간도 크게 줄였다.

[랭스치과의원 김현철 원장]프로필-대한 구강악안면 임플란트 학회 이사 -前)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前)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임상지도 부교수 -前)중국 시우시 치과 의료그룹 대표 원장 -前)휴치과 대표원장 -前)성지병원 치과 병원장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치과보철과 인턴, 레지던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대학원(치과보철학) 졸업 -대한치과보철학회 인정의
[랭스치과의원 김현철 원장]
-대한 구강악안면 임플란트 학회 이사 -前)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前)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임상지도 부교수 -前)중국 시우시 치과 의료그룹 대표 원장 -前)휴치과 대표원장 -前)성지병원 치과 병원장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치과보철과 인턴, 레지던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대학원(치과보철학) 졸업 -대한치과보철학회 인정의

 

서울 강남의 랭스치과의원 김현철 원장은 “뿐만 아니라 정확한 위치에 시술하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에 감염될 확률도 현저히 줄어들고, 주위 치아의 크기와 동일하게 제작되어 식립한 부위로 강한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게 되었다”며 “따라서 나이가 많은 고령의 환자 또는 당뇨와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시술법”이라고 말했다.

전체적인 치아 결손의 경우 ‘디지털 전악임플란트’ 추천...신뢰할 수 있는 치과 선택 중요

치아는 음식을 찢거나 씹어 소화를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만일 노화나 질환, 혹은 사고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신체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한두 개가 아닌 치아 전체를 상실한 무치악 환자의 경우 그 정도는 매우 심각하다. 우선, 소화 불량과 영양 불균형을 겪게 되고, 정확한 발음도 어려워지며 심한 경우 턱관절 장애를 비롯한 얼굴의 변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더 심각한 것은 뇌의 혈류량, 영양 공급을 도와주는 저작 운동이 어려워지면서 뇌세포 파괴, 치매 발병율 증가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전체적인 치아의 결손이 발생한 경우에는 디지털 전악임플란트가 추천된다. 다만, 디지털 전악임플란트는 치료계획과 진단을 통해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개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고 저작기능 뿐 아니라 심미적인 요소까지 같이 만족시킬 수 있는 보철물을 제작해야 하는 등 고난이도의 치료로 꼽힌다. 따라서, 디지털 전악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했다면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치과 선택이 중요하다.

김현철 원장은 “디지털 전악임플란트는 수술 시작부터 완료까지 기간이 6개월 정도로 길고 경제적 지출도 만만치 않다”며 “따라서 단순히 싼 가격이나 자극적인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해당 치과의 의료진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치과치료는 신체의 일부를 만들어주는 작업”...최고보다는 창피하지 않은 병원 될 터

한편, 임플란트는 시술 못지않게 시술 후의 관리가 중요하다. 임플란트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연 치아처럼 청결하게 관리해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염증이 생겨도 고통이 없어 알 수가 없는데, 만약 염증이 생기면 임플란트 주위의 뼈가 녹아서 치료가 쉽지 않다.

김현철 원장은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이 잇몸 질환인 것처럼, 임플란트 치아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려면 항상 청결을 유지해 줄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철저한 세균 관리는 필수”라며 “치료 완료 후에는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현철 원장은 랭스치과의원 운영의 핵심가치로 “특별히 잘나기보다는, 또 우리 병원이 최고이기보다는 창피하지 않은 병원이고 싶다”는 점을 꼽았다. 김 원장은 “병원에서 일하는 다른 의사들이 보기에 창피하지 않은, 또 직원들이 보기에 창피하지 않은, 아울러 내게 진료받은 환자들이 다른 병원에 갔을 때 창피하지 않을 진료를 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이같은 진료철학에 대해 “신체의 일부를 만들어 주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를 하나 때울 때도, 이를 하나 씌울 때도, 임플란트를 하나 씌울 때도 단순히 땜빵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저는 늘 신체의 일부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치료를 받는 환자의 몸에서 일상을 함께할 신체의 일부를 만드는 것, 그것이 치과 의사이자 보철과 의사로서 제가 환자를 대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현철 원장은 “치아에서 가장 중요한 길이(Length)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우선시하고, 환자별 치아에 최적화된 길이를 제공함으로써 외적인 미(美)와 내적 강인함(음식물 섭취의 자유로움)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치료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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