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 ‘피부과’ 名家, ‘계피부과의원’
60년 전통 ‘피부과’ 名家, ‘계피부과의원’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11.28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피부과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이정표’...“고객 감동의 명성 이어갈 것”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대한민국 피부과 역사를 이야기할 때 제일 먼저 언급하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 바로 계피부과의원이다. 계피부과의원은 ‘피부과’라는 진료과목 하나로 전문 의원을 시도하여 성공을 거둔 대표적 사례이자 가장 장수해 온 피부과 중 하나다. 1961년 영등포에서 개원해 당시 피부과라는 개념 자체가 익숙지 않았던 시절부터 피부과 환자를 진료해 온 곳이다. 계피부과의원은 1981년 김중호 명예원장이 초대 원장으로부터 승계, 인수한 이래 40년간 피부과의원의 개념과 역사를 바꾸어 왔다. 당시 다른 곳에서는 없던 주 7일 진료제를 시행해 전국에서 온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뛰어난 의료진과 선진화된 진단과 검사, 치료 장비로 해외교포, 방송인들까지 즐겨 찾는 피부과로 유명해졌다. 이후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에서도 환자가 찾아오는 전국구 병원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피부 질환을 접할 수 있어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보낼 정도였다. 계피부과의원은 현재 개인의원으로는 드물게 60여 년의 오랜 진료기록을 디지털 아카이빙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계피부과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누적 환자수는 무려 800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피부과 역사의 이정표...1년 365일 ‘연중무휴’로 매일 12시간씩 진료하기도

[계피부과의원 김중호 명예원장]프로필-1973.02: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사-1978.02: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인턴 및-피부과 전공의(피부과 전문의) 과정 수료-1981.04: 군 전역, 육군 소령-1981.07: 계피부과의원 원장-1985.02: 고려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의학박사-1996.10: 대한피부과학회 감사-1997.10: 대한피부과학회 서울지부회장-2000.10 대한피부과개원의 협의회 부회장-대한피부과학회 부회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가톨릭 관동대학교 겸임 교수-서울지방검찰정 의료자문위원-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위원-의료보험 연합회 전문심의위원-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정회원-대한코스매틱피부과학회 정회원
[계피부과의원 김중호 명예원장]
-1973.02: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사-1978.02: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인턴 및-피부과 전공의(피부과 전문의) 과정 수료-1981.04: 군 전역, 육군 소령-1981.07: 계피부과의원 원장-1985.02: 고려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의학박사-1996.10: 대한피부과학회 감사-1997.10: 대한피부과학회 서울지부회장-2000.10 대한피부과개원의 협의회 부회장-대한피부과학회 부회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가톨릭 관동대학교 겸임 교수-서울지방검찰정 의료자문위원-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위원-의료보험 연합회 전문심의위원-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정회원-대한코스매틱피부과학회 정회원

 

계피부과의원은 2대 김중호 명예원장에 이어 2020년 아들인 김신한 병원장이 취임하며 진단.치료.교육을 아우르는 만성 피부 질환의 ‘토털 케어’ 시스템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계피부과의원의 만성 피부 질환 치료는 풍부한 진료 경험과 전통·철학의 산물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60년간 환자를 돌보며 쌓은 신뢰·유대감을 바탕으로 일반 피부과 의원에서는 시행하기 어려운 환자 맞춤형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계피부과의원이 처음부터 현재의 모습이었던 것은 아니다. 초기 병원은 3층 건물 중 1층 일부에서 방 한 칸 진료실과 진료실 한켠에 접수실과 약 조제실을 배치한 열악한 시설이었으며, 직원은 총 2명으로 치료는 오로지 투약과 직접 제조한 연고제 처방이 전부였다.

계피부과의원 김중호 명예원장은 1981년 병원을 승계, 인수한 이후 주사제 처지와 현미경 검사를 도입하고, 전기소작기의 도입 및 습포 치료실 등의 확충을 하며 열정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그해 여름을 지나면서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환자들의 성원으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설날과 추석 당일만 빼고 주 7일을 하루도 쉬지 않고 1년 365일을 매일 12시간씩 진료를 이어갔다. 대한민국 피부과 역사의 한 이정표가 태동하는 순간이었다.

피부과 전문의 70여 명이 거쳐간 병원...“의사와 직원들은 친구이자 동료, 나아가 한 가족”

계피부과의원은 지난 60년 동안 피부과 전문의 70여 명이 짧게 혹은 길게 근무해 왔다. 그중에는 피부과 교실의 교수로 정년 퇴임한 의사도 있고 여전히 학회나 개원가의 원로의사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들도 있다.

김중호 명예원장은 “우리 병원을 거쳐간 의사선생님 모두와 간호, 원무, 관리팀 직원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하고 고마운 분들”이라며 “의사로서의 본분이 환자에게 정성을 쏟아 진료에 매진하는 것이라면, 원장으로서 병원을 경영해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명예원장은 하루하루 진료에 지칠 때도 직원의 자잘한 대소사를 챙겨주고 힘든 일이 있는 직원은 따로 불러 위로하는 것을 거르지 않았다고 한다. 김 명예원장은 “직원 관리에 있어 가장 주안점은 병원이라는 직장이 단순히 월급을 받고 일하기 위해 나오는 곳이 아니라 내가 이곳에서 일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인식을 주려 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의사선생님들 뿐 아니라 직원들 역시 최선을 다해 일하는 모습을 가지게 되었고, 그 노력은 병원의 발전에 큰 기틀이 되었다”고 밝혔다.

60년 진료기록 디지털 아카이빙화 진행... “환자 수요에 맞는 진료 위해 필요한 작업”

최근 국민들의 소득이 늘고 좀 더 피부질환보다는 피부미용을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계피부과의원은 이러한 일반인의 미적 욕구 증대에 맞춰 전문적인 치료만이 아니라 피부미용치료를 전담하는 신관을 개설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미용치료 장비와 시설을 구비하였고 그 결과 지금은 피부질환 치료에만 한정되지 않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미용진료도 함께하는 계피부과의원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아울러 계피부과의원은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설 리모델링은 물론 데이터복원/전산화를 통한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의원이 진료기록을 아카이빙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계피부과의원은 대한민국 피부과 진료역사라 할 만한 오랜 진료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약 처방률과 호전율, 발병 이후 경과 등을 올바르게 집계해 환자 수요에 맞는 진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다.

[계피부과의원 김신한 병원장]프로필-2009.02: 가톨릭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2014.02: 명지병원 피부과 전문의 수료-2015.03-2017.02: 국군부산병원 피부과 과장-2022.09.01-2024.08.31: 가톨릭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2020.01.21-현재: 계피부과의원 병원장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피부과의사회 정회원-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정회원-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정회원-대한피부미용외과학회 정회원-대한화장품의학회 정회원■수상 내역-2017 최우수 친절 군의관상 수료 -2022 조선일보 주최,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대상 전문병의원 부문 대상 수상-2022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주최,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의료서비스부문 대상 수상
[계피부과의원 김신한 병원장]
-2009.02: 가톨릭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2014.02: 명지병원 피부과 전문의 수료-2015.03-2017.02: 국군부산병원 피부과 과장-2022.09.01-2024.08.31: 가톨릭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2020.01.21-현재: 계피부과의원 병원장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피부과의사회 정회원-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정회원-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정회원-대한피부미용외과학회 정회원-대한화장품의학회 정회원■수상 내역-2017 최우수 친절 군의관상 수료 -2022 조선일보 주최,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대상 전문병의원 부문 대상 수상-2022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주최,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의료서비스부문 대상 수상

 

김신한 병원장은 “보험 진료나 질환 진료를 좀 더 현대화하는 작업을 통해 다른 치료 방법이나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모르는 환자분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서”라며 “최근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선이 굉장히 모호해졌다. 보톡스처럼 피부과도 하고 성형외과도 하는 시술도 있다. 그런 만큼 충분히 책임을 질 수 있는 경계선을 정해서 내실을 다져야 한다. 성형 쪽으로 넘어가는 부분은 마땅히 성형외과로 넘겨야 하고 그게 아니라 피부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피부과가 맡도록 해 환자분이 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고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의사는 돈을 보고 진료하면 안돼”... 환자들에게 감동 주는 60년 명성 이어갈 것

김중호 명예원장은 아들인 김신한 병원장에게 항상 “의사는 돈을 보며 진료를 하면 안된다”며 “열심히 좋은 진료를 해서 환자를 도와드리면 자연스레 성공한 의사라는 보답을 받게 된다는 이치를 꼭 기억해야 한다”고 충고했다고 한다. 김 병원장은 “이러한 충고를 마음 깊이 새기고 늘 진정성있게 환자를 대하는 의사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병원장은 환자를 위해 학회에서 치료 상황과 적용방식을 업데이트시키고, 데이터가 쌓여 안전성 검증이 끝난 원료와 장비만을 도입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인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피부질환 정보를 전달하고 맞춤교육을 실시해, 빅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용례와 질환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세워 더욱 복잡해지는 환자들의 증상에 대응할 예정이다.

김 병원장은 “최근의 피부질환은 물론, 피부미용추세에 맞춰 더욱 앞서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며, 앞으로도 60년 전통을 넘어 각종 피부질환/미용에 강한 전문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해 환자들에게 고객 감동을 주는 의원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