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립보행의 역설...“허리통증 꾸준한 증가세”
직립보행의 역설...“허리통증 꾸준한 증가세”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2.11.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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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환자의 90%는 비수술 재생치료로 호전 가능...“바른 자세는 필수”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일생동안 약 90% 이상의 사람들이 한 번 이상은 허리통증을 앓는다고 한다.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다 보니 필연적으로 발생한 질환인데, 특히나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특성상 실제로는 거의 100%에 이르는 사람들이 한두 번 이상 허리통증을 경험한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더욱이 잘못된 자세로 의자나 소파에 앉아 생활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보니 젊은 층에서도 통증 관련 질환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허리통증을 예방하려면 일단 바른 자세, 꾸준한 운동, 적당한 스트레칭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에 깊숙이 넣고 허리가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앉아야 하며 아무리 바른 자세로 앉더라도 10분~15분 정도가 지나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디스크 퇴행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10분~15분마다 가볍게 자세를 움직여 주고 50분 이상 앉아있게 되면 한번은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한편,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 등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자세가 앞쪽으로 치우치게 되면서 목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커진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허리디스크.목디스크...아무리 좋은 치료에도 생활습관 교정 없으면 재발 가능성 높아

통증 질환은 중증 질환의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일 수도 있지만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 요즘 젊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원인 중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허리디스크, 거북목 증후군, 목디스크 등이 그렇다. 하지만 아무리 병원에서 좋은 치료를 받고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고 생활습관이나 자세의 교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통증으로 고생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질 수도 있다.

[반듯한정형외과 수원점 강병민 원장]프로필-現)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 석사학위 취득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가톨릭중앙의료원 정형외과 전공의-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슬관절 전임의 -前)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과장  -前)서울 프라임병원 정형외과 원장 -現)반듯한 정형외과 대표 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척추의학회 정회원-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 -대한골절학회 정회원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정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슬관절 연구회 정회원-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정형통증의학회 정회원   -대한도수의학회 정회원 -대한충격파치료학회 정회원
[반듯한정형외과 수원점 강병민 원장]
-現)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 석사학위 취득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가톨릭중앙의료원 정형외과 전공의-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슬관절 전임의 -前)국군수도병원 정형외과 과장 -前)서울 프라임병원 정형외과 원장 -現)반듯한 정형외과 대표 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척추의학회 정회원-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 -대한골절학회 정회원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정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슬관절 연구회 정회원-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정형통증의학회 정회원 -대한도수의학회 정회원 -대한충격파치료학회 정회원

 

반듯한정형외과 수원점 강병민 원장은 “나이가 들면 신체 모든 부위에서 노화가 시작된다. 척추도 마찬가지”라며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근골격계는 퇴행하고 노화해 여러 가지 통증과 질환을 일으킨다. 얼핏 느끼기엔 통증 정도나 발생 부위가 비슷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질환에 따라 통증 범위나 발생 빈도, 치료방법이 다 다르다. 척추관절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우리 척추뼈 중간에는 몸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라는 조직이 있는데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는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허리에 있는 정상적인 디스크의 섬유륜이 손상되고 안쪽의 수핵이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가 나타나면 주로 반복적인 허리 통증 또는 엉치 통증이 느껴지고, 앉아 있을 때나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척수신경이 눌리는 부위에 따라서 고관절, 무릎, 발가락까지 내려오는 방사통이 생기기도 한다.

강병민 원장은 “증상이 심한 경우엔 다리 감각 이상이나 근력 이상, 대소변 장애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젊은층 목디스크 환자도 크게 늘어

과거에 목디스크 질환은 40~50대가 지나야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20대~30대에도 단순 거북목, 일자목뿐만 아니라 중증 목디스크 질환을 앓는 환자도 늘고 있고 심지어 중, 고등학생에게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강병민 원장은 “일자목증후군, 목디스크 질환을 예방하려면 컴퓨터와 노트북은 목이 숙여지지 않도록 모니터를 높여서 사용하고 특히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가능한 고개를 숙이지 않고 눈높이로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15분 정도 연속 사용했다면 가볍게 목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 경직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에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디스크 환자의 90% 이상은 비수술 재생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 재생치료에는 프롤로 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DNA주사치료 등이 있다. 이러한 재생치료는 디스크나 신경 자체를 치료하기보다 인대나 근육 등의 주변 조직을 강화하는 치료법인데, 이러한 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면 디스크 질환의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 장기간의 치료에도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로 알려졌다.

특히 도수치료는 약물이나 수술의 도움 없이 숙련된 도수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근골격계 통증이 없는 운동성과 균형된 자세를 갖게 하는 교정치료법이다. 유럽과 북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치료법으로 주로 척추 및 골반의 불균형, 척추디스크질환, 근육질환, 기능 부전, 만성통증 감소, 교정의 목적을 가지고 치료가 시행된다. 또 다른 비수술 치료에는 신경차단술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일명 ‘염증주사’로 알려져 있는 치료로 디스크 주변의 염증 및 부종을 감소시켜 통증을 줄이는 치료이며 차단술이라고 해서 진통제나 마취제를 통해서 통증만 줄이는 주사는 아니다.

강병민 원장은 “스테로이드 주사는 잘 쓰면 명약이지만 오남용과 과사용을 하기 쉬운 약이라 적절한 때, 최적의 용량으로 단기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척추관절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의 방침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병원

척추질환의 예방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척추에 좋은 운동은 ‘빠르게 평지걷기운동’이다. 주3회 이상 약 30분~1시간 정도의 빠른 평지걷기운동은 굳어져 있는 척추의 근육과 관절을 움직이게 해주며 정상적인 척추 굴곡을 도와줄 수 있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운동 등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면 오히려 척추 및 관절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 역시 척추관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강병민 원장은 “반듯한정형외과는 ‘최고의 의술로 환자가 만족하는, 전인 치료를 지향하는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같은 마음으로 진료하며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병원, 최신 의료장비와 최고의 의료기술로 진료에 임하는 병원, 꼭 필요한 진료만을 원칙으로 하며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지향한다”면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가 되도록 항상 성심을 다해서 진료하겠고 아울러 가장 가까이에서 내 가족처럼 환자 여러분을 대하며, 정직하고 올바르게 늘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병원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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