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5년 연속 수상 쾌거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5년 연속 수상 쾌거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11.21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버릿 팝 그룹' 4차례 수상한 가수는 처음
방탄소년단.(사진= AMAs 트위터 캡처)
방탄소년단.(사진= AMAs 트위터 캡처)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만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BTS는 21일(한국시간) AMAs 'Favorite Pop Duo or Group'(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부문을 수상했다. AMA 측은 이날 본 시상식이 열리기 전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BTS는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건스, 마네스킨, 원리퍼블릭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AMA 역사에서 이 상을 4번이나 받은 팀은 BTS가 처음이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빌보드, 그래미와 함께 세계적인 팝 음악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AMA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AMA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대상 격인 'Artist of the Year'(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한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AMA 본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멤버 정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정국은 검은 무대 의상을 입고 시상대 모양의 무대에서 카타르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OST) ‘드리머스’를 열창했다. ‘드리머스’는 K팝 솔로 가수가 처음 단독으로 부른 월드컵 OST인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