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빈 살만과 오찬 회담...“회담 결과는 사후 공개”
尹대통령, 오늘 빈 살만과 오찬 회담...“회담 결과는 사후 공개”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2.11.1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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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방산 등 한-사우디 간 협력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대통령실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서울에서 회담 및 오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아침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 및 오찬을 진행한다”며 “회담 결과는 사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회담에서는 사우디의 ‘네옴시티’ 등 도시 인프라 개발, 원자력발전, 방위산업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에게 “한-사우디 협력 관계를 가져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자유롭게 격의 없이 얘기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옴 시티는 빈 살만 왕세자가 2017년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발표한 신도시 사업이자 국가 장기 프로젝트(사우디 비전 2030)다. 사업비 5000억달러(약 670조원)를 들이는 초대형 사업으로 우리 기업의 수주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0시 30분께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빈 살만 왕세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만남도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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