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알레르기 질환 주의보!”
환절기, “알레르기 질환 주의보!”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10.3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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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위협하는 알레르기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어지럼증...“조기 치료 중요”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일반적으로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이비인후과에 감기와 알레르기 환자들이 많이 몰린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면서 재채기와 콧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비염이다. 알레르기비염은 급격한 날씨 변화나 습도, 꽃가루, ,황사 등 외부 요인에 민감한 질환이다. 증상이 심한 이들은 코가 자주 막히거나 흐르는 콧물, 두통으로 인해 집중력 저하에 시달리고 밤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의 어원은 그리스어 ‘알레르기아’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상작용’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보통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와 같은, 일반적으로 우리 몸에 해롭지 않은 외부 항원에 대하여 불필요한 면역반응, 즉,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즉 인체가 외부의 원인물질에 대하여 과장된 면역반응을 보여서 오히려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을 알레르기라고 하며, 이로 인하여 생기는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과 같은 병을 알레르기 질환이라고 한다. 아토피(atopy)는 ‘이상한’ 또는 ‘부적절한’이라는 뜻의 그리스어로부터 유래한 단어로 음식물이나 흡입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유전적으로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지금까지 그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아토피성 피부염은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부 장벽 기능의 이상 등 요인들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트리는 질환, 비염... 만성화되기 전에 조기 관리해야

일반적으로 비염 자체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치료가 쉽지 않고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알레르기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주된 증상인데 눈과 코 주위의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하다. 알레르기비염이 만성화되면 치료가 오래 걸리고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는 것은 물론 결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 합병증을 유발해 호흡기 전반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만성화되기 전에 조기에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비동염은 부비동의 점막에 염증성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통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질병이다.

손재일이비인후과의원 손재일 원장은 “알레르기비염은 일 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비염과 특정 계절에만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으로 나뉜다”며 “일반적인 예방법으로는 먼지와 온도의 변화,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를 피하고, 주변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다. 꽃가루가 많은 계절에는 창문을 닫아야 하며, 애완동물이 원인인 환자는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알레르기 천식은 대개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야간에 악화되며 특이항원, 운동, 감염, 자극성 흡입물질 등에 의하여 유발되거나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손재일 원장은 “알레르기나 천식에 대한 사후관리는 그것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시작”이라며“원인을 알고 원인을 차단시키는 것이 첫 번째로, 어떤 환경에 대한 인자가 있으면 그것에 대한 노출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또 약물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적절한 약물복용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 보습이 무엇보다 중요...“증상 초기에 정확한 진단 받아야”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가려움증, 피부건조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며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된다. 염증이 생기면 피부에 빨갛게 발진이 생기며 심한 가려움이 특징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흔히 소아에게서 나타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할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부 보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가을철의 경우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이가 심해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찬바람이 불면 피부의 바깥층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이에 피부 속이 건조해져 외부의 자극에 쉽게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재일이비인후과의원 손재일 원장]프로필-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이비인후과 전문의-손재일이비인후과의원 대표원장-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외래교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외래교수.-울산시장 표창-울산광역시 중구의사회 회장-울산검찰청 의료자문위원
[손재일이비인후과의원 손재일 원장]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이비인후과 전문의-손재일이비인후과의원 대표원장-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외래교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외래교수.-울산시장 표창-울산광역시 중구의사회 회장-울산검찰청 의료자문위원

 

손재일 원장은 “알레르기 질환들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기전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따라서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등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게 되면 환자와 가족들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어지럼증,...방치하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누구나 한 번쯤은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머리가 아득해지고 핑 도는 느낌을 겪어 봤을 것이다. 이것 자체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누구나 살면서 겪는 두통이나 기침, 복통처럼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데도 계속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어쩌면 심각한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있는데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해서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대부분 상태가 경미하다. 하지만, 간혹 어지럼증 자체가 중요한 신경학적 질환의 한 증상일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원인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손재일 원장은 “우리 몸에서 보내는 건강 적신호인 어지럼증은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지럼증 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뇌졸중의 경우, 막힌 뇌혈관을 재개통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은 증상발생 후 4.5시간까지로 본다”며 “손을 따거나 가족을 기다리거나 우황청심원을 먹는 등의 행위로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119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골든타임 내에 뇌졸중 전담부서가 있는 주변 병원의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손재일이비인후과는 ‘우리 동네 건강을 지키는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오시는 환자 한분 한분께 정성을 다하며 언제나 가족같은 마음으로 진료한다는 철학을 밝혔다. 손재일 원장은 “내원하시는 분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감기, 비염 등 가벼운 질환과 피부과, 비만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이고 투명한 금액으로 제공해 드리고 있다”며 “오래도록 변치 않으며 언제나 가족같은 모습으로 노력하는 여러분의 손재일이비인후과 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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