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올바른 자세”
척추질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올바른 자세”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07.2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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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은 평소 관리 중요... 생활습관 교정 없으면 상태 더 나빠질 수 있어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상시적인 운동부족 상태에 놓여있다. 더욱이 서구적인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인구도 늘어나는 추세다보니 만성적인 척추나 경추질환에 쉽게 노출되곤 한다. 이런 척추질환의 가장 큰 특징은 체형불균형이다. 체형불균형은 체형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된다. 하루 종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 있는 습관이 주된 원인이며,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체형불균형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이렇게 잘못된 습관들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와 골반이 틀어지고 이로 인해 전체적인 신체의 균형이 틀어지게 된다. 초기에는 단순한 피로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 스트레칭과 휴식으로 증상이 일시적으로 개선되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방치하면 척추와 관절에 무리를 주어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을 비롯해 일자목, 거북목 등의 만성적인 통증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게다가 척추의 휘어짐이 심해지면 내부 장기까지 영향을 주어 소화불량, 심혈관계질환. 호흡곤란 등의 문제도 함께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애초에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만성통증을 겪고 있다면, 숙련된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해 가능한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의 주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비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해

요통은 우리나라 사람들 중 80%가 인생에 한번 이상 고생할 정도로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다. 예전엔 척추질환은 나이가 들어야만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겼는데 최근엔 젊은층에서도 쉽게 관찰된다.

척추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같이 완충작용을 해주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을 말한다. 디스크, 즉 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주는데, 이 디스크가 외부의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면서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는 것이다.

허리디스크의 주된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이다. 통증이 퍼진다고 해서 방사통이라고 불리는데,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특히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근을 직접 자극하여 나타나는 하지 방사통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박학수마취통증의학과 박학수 원장]프로필-현)박학수마취통증의학과 대표원장-현)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부회장-현)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 부회장-전)대한통증학회 서울지회 회장-전)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전)이대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전)미국텍사스주립대 신경외과 교환교수-전)서울(본원)우리들병원 척추통증의학부장 및 척추질환응급센터 부장-전)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의학분야 전임의-전)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2015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우수학술상 수상-2013 대한통증학회 SCI(E)학술상 수상-2004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우영학술상 수상
[박학수마취통증의학과 박학수 원장]
-현)박학수마취통증의학과 대표원장, -현)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부회장, -현)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 부회장, -전)대한통증학회 서울지회 회장, -전)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전)이대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전)미국텍사스주립대 신경외과 교환교수, -전)서울(본원)우리들병원 척추통증의학부장 및 척추질환응급센터 부장, -전)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의학분야 전임의, -전)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2015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2013 대한통증학회 SCI(E)학술상 수상, -2004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우영학술상 수상

 

박학수마취통증의학과 박학수 원장은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노화 등을 들 수 있다”며 “추간판탈출증의 증세가 심하면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 봐야 하지만 경미하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바르지 못했던 자세를 바꾸는 등의 자세교정과 올바른 운동을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다양한 척추질환들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척추, 관절 통증엔 비수술적 ‘도수치료’ 추천...시술자의 전문성 및 숙련도 중요

일자목, 거북목은 정상적인 C자 형태의 목 전만의 소실 또는 목의 후만 변형(일자 혹은 역C자)이 관찰되는 경우를 말한다. 목뼈가 일자로 펴지게 되면 머리 무게를 분산시켜 지탱할 수 없게 되고 목 주변과 어깨를 감싸고 있는 상부 승모근에 부담이 커지면서 어깨결림이나 근육통, 만성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야기된다.

박학수 원장은 “보통 이 같은 질환들은 몸의 근골격계가 틀어지고 근육에 무리가 오면서 나타난다”며 “이렇게 틀어진 균형과 근육을 수술 없이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도수치료’”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도수치료는 척추 및 관절 등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골반 및 다리의 균형이 틀어지거나 허리 통증 및 어깨 통증이 나타난 환자, 척추측만증 및 척추후만증을 교정하고자 하는 경우, 일자목, 거북목 등의 교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뿐만 아니라, 만성통증, 검사를 해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두통, 잘못된 자세로 신체의 균형이 틀어져있는 경우에도 도수치료가 높은 교정효과를 보인다.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도수치료를 받는 것에 제약이 없다.

도수치료는 도수 의학적 숙련도와 전문성을 가진 치료사가 손과 소도구를 사용해 신체 변형을 바로 잡아 완화시켜주는 치료법이다. 굳어진 관절을 손으로 풀어주고 통증이 발생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지압하면서 개선시켜주는 다소 부드러운 치료 기법이다. 이 도수치료는 수술적인 요법과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의 부담감이 훨씬 적다.

박학수 원장은 “하지만,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전문성 및 숙련도 등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크다”며 “따라서 도수치료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시술자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통증질환의 주요한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교정 필수”

통증질환은 중증 질환의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일 수도 있지만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

박학수 원장은 “요즘 젊은 환자분들이 병원을 찾는 원인 중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거북목 증후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이 그렇다”며 “아무리 병원에서 좋은 치료를 받고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고 생활 습관이나 자세의 교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통증으로 고생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박학수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우리들병원(본원), 이대서울목동병원 등에서 25년 넘게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으로 통증질환을 치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 원장은 박학수마취통증의학과를 개원하면서 간단한 신경치료 뿐만 아니라 도수 및 물리치료, 미세침습시술 등의 복합적 비수술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 환자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통증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박 원장은 “우리 병원의 모든 직원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진료에 임하여 환자분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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