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의 비뇨의학...“음지에서 양지로”
새로운 시대의 비뇨의학...“음지에서 양지로”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2.07.26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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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에 큰 영향 미치는 비뇨기 질환... 증상 있다면 병원 찾아 진단 받아야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남성들이 비뇨기과 질환으로 겪는 고통은 생각보다 크다. 특히 ‘극심한 통증’으로 표현되는 ‘요로결석’은 여러 통증 가운데 ‘갑(甲)’으로 꼽힐 정도인데, 흔히 여성의 출산의 통증에 비교되곤 한다. 또한 남성들의 전립선 및 비뇨기과 질환도 최근 그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전립선질환의 경우 배뇨증상 외에도 남성 갱년기 증상이나 성 기능 장애와 관련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문제로 지적된다. 따라서 이제는 남자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위해 40대 이상이라면 전립선 건강검진을 필수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다. 한편, 스트레스와 피로, 과음, 흡연 등으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남성들은 여러 정신적, 신체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대표적인 성기능 장애로는 ‘왜소콤플렉스’로 속앓이를 하는 ‘왜소음경증’과 질내 삽입 후 1분 이내에 사정이 일어나면서 사정조절능력이 없어 고통을 받는 ‘조루’, 그리고 적절한 발기상태가 유지되지 못하는 ‘발기부전’ 등이 있다. 특히 가장 많은 남성들이 고민을 호소하는 장애는 발기부전이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비뇨기 환자는 계속 늘고 있지만, 중장년층은 비뇨기 질환을 단순한 ‘노화’ 현상 정도로 생각해 불편함을 당연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비뇨기 질환은 삶의 질과 연관이 깊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망설이지 말고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여성의 출산의 고통에 비견될 정도로 고통스러운 ‘요로결석’... 예방법과 치료법은?

요로결석은 칼슘, 요산, 염분, 수산 등의 소변에서 배출되는 무기물질이 뭉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것으로, 모든 성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남성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소변 흐름에 문제가 생기며, 심한 경우 응급실에 실려올 만큼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은 갑자기 찾아왔다가 사라지고 또다시 찾아오는 등의 간헐적인 형태로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에는 구역, 구토, 복부팽만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요로결석이 생성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체내 수분이 적어지면 소변 속 결석 성분이 잘 녹지 않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석이 생성된다. 칼슘 및 수산화나트륨 등을 과다 섭취하거나 짜게 먹는 식습관, 결석 생성을 억제하는 구연산 부족 등도 원인 중 하나다.

서울N비뇨의학과의원 안양점 김병수 원장은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선 평소 생활 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분 부족이 주된 원인인 만큼 하루 평균 2L가량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와 더불어 구연산이 풍부한 오렌지, 레몬, 귤, 토마토 등의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고, 염분이 많은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미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을 넘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증상까지 보이는 상황이라면 결석을 분쇄하여 소변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시켜주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수술 없이 체외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돌(결석)을 부숴주어 자연 배출이 되도록 해 주는 방법이다. 수술과 마취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치료 시간이은 짧아 일상 생활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40대 이후의 남성이라면 전립선 건강검진 필수

한편, 전립샘이라고도 부르는 전립선의 무게는 약 10~20g으로, 방광의 아래 부분에서 요도를 반지처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을 생산하여 요도를 통해 배출시키는 남성의 생식기관이다.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이며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는데, 그 정도가 심해지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가는 요도를 눌러서 각종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은 많은 중년과 노년층 남성들에게서 쉽게 발견되는 질환이다. 45세 이상 중년남성 중 50% 이상, 60대 남성에서는 60%, 80대 남성에서는 거의 80%에서 전립선 비대증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도중 드물게 전립선암이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런 이유로 40대부터는 비뇨기과에서의 전립선 전문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나이 들면 으레 그러려니 하고 방치했다가 나중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서야 병원을 찾곤 한다.

[서울N비뇨의학과의원 (안양점) 김병수 원장]프로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서울대학교병원 인턴 수료-서울대학교병원 레지던트 수료-현)비뇨의학과 전문의-전)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재직-전)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재직-전)국립암센터 비뇨기과 재직-전)서울N비뇨기과 강남점 원장
[서울N비뇨의학과의원 (안양점) 김병수 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수료, -서울대학교병원 레지던트 수료, -현)비뇨의학과 전문의-전)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재직, -전)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재직, -전)국립암센터 비뇨기과 재직, -전)서울N비뇨기과 강남점 원장

 

김병수 원장은 “그대로 내버려 두면 소변이 항상 방광에 남아 있게 되므로 염증, 혈뇨, 방광결석 등이 생길 수 있고, 또한 심한 경우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요폐라는 상태가 오게 되고, 신장기능이 서서히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심해지면 방광까지 망가질 수 있으므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치료를 미뤄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기존 어둡고 은밀했던 비뇨의학과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비뇨의학과로

가장 많은 남성들이 고민을 호소하는 비뇨기과적 장애는 ‘발기부전’이다. 일반적으로 적절한 발기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경우 발기부전으로 정의한다. 대체로 40세 이상 남성에서 20~50% 발기부전이 보고되고 있으며, 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발기부전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발기부전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원인 파악 후 원인에 맞는 치료를 단계적, 수술적 요법을 병행해서 치료한다. 하지만 치료를 통해서 정상으로 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생관리 개념으로 접근해야 제대로 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발기부전 수술은 난이도가 높고 고도의 기술과 숙련도를 요하는 치료인 만큼 풍부한 경험의 검증된 의료진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병수 원장은 “말 못할 남성들의 고민인 발기부전은 부끄럽다고 방치하기보다는 증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며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통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련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N비뇨의학과는 모든 지점 원장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했던 비뇨의학과 전문의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요로결석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콜응답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좁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해외 선진국 연수 및 해외 유명 의료진 초청 세미나를 통해 첨단 의료 기술 보급에 게으름을 피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병수 원장은 “저희 서울N비뇨의학과의 N은 ‘NEW’를 의미한다”며 “기존의 어둡고 은밀했던 비뇨의학과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비뇨의학과의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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