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 주 원인은 ‘잘못된 자세’
통증의 주 원인은 ‘잘못된 자세’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2.07.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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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발견하면 보존적 치료로 완화 가능...증상이 느껴지면 병원 찾아야

[주간시사매거진=최수희 기자]잘못된 자세가 통증을 부른다고 한다. 반복적으로 잘못된 자세를 하거나 이를 방치하면 관절이나 체형의 변형이 찾아오는데 변형이 된 채로 똑같은 일을 반복하게 되면 결국 통증이 찾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하루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무직 근로자들의 경우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더 흔하다. 늘 구부정한 자세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증의 주 원인은 ‘잘못된 자세’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허리는 몸 전체를 지탱해 하중을 제일 많이 받는 신체부위로, 디스크 발병에 큰 비중을 자치한다. 여기에 `풍요의 질병`으로 불리며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비만 환자의 경우,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이 정상 체중의 사람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에 더욱 취약하다. 디스크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병원 방문을 꺼리곤 하는데 초기에만 발견해도 수술 대신 보존적 요법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완치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때문에 의료계에서도 수술을 꺼리는 환자들을 위해 수술적 치료 대신 보존적 요법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미한 허리질환은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초기 증상 방치하면 큰 불편 초래할 수 있어

허리디스크는 주로 요통을 동반하며, 특히 앉아 있을 때 기침, 재채기 등 복압이 증가하는 행위를 할 때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르지만 이 질환의 정식 명칭은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에 위치하여 마치 자동차의 에어백처럼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퇴행성 변화 혹은 잘못된 자세 등으로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섬유륜을 빠져나가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원종마취통증의학과의원 박상재 원장은 “이런 허리질환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충분한 휴식만으로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치료 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을 방치하면 신경 손상으로 인해 하반신 감각이 무뎌지거나 근력의 항구적 저하를 일으켜 생활에 큰 불편을 맞이할 수 있고 악화될 경우 마비로까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허리에 이상을 느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척추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바른자세’ 가 중요하다. 장기간 앉아서 일하는 것은 척추관절에 무리가 되므로 중간에 적절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며, 앉아 있을 때 등과 허리를 펴고 허리 등받이에 밀착하여 의자 깊숙이 앉는 것이 좋다. 무거운 물건을 들 경우 허리를 굽히면 척추손상을 입을수 있으니 허리를 펴고 복부와 하체에 힘을 주고 무릎을 펴면서 물건을 들어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통증의 주요한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의도적으로 교정하려는 노력 필요”

척추질환의 예방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운동이다. 척추질환이나 요통이 있는 환자가 조심해야할 운동은 골프, 탁구, 테니스 등과 같이 허리를 갑자기 꼬거나 회전하는 운동들이다. 허리 근육과 인대가 약하거나 추간판의 탄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과도한 회전운동은 추간판에 손상을 주어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척추에 좋은 운동은 ‘빠르게 평지걷기운동’이다. 주3회 이상 약 30분~1시간 정도의 빠른 평지걷기운동은 굳어져 있는 척추의 근육과 관절을 움직이게 해주며 정상적인 척추 굴곡을 도와줄 수 있는 운동이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운동 등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면 오히려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야기할 수 있다. 그 외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 역시 척추관절에 도움이 된다.

[원종마취통증의학과의원 박상재 원장]프로필-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외래교수-연세세브란스의료원 인턴수료-해군1함대/해병2사단 군의관 역임-고대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수료-(前)신바람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역임-(現)원종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표원장-대한통증학회 정회원-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정회원-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대한도수의학회 정회원-대한충격파치료학회 정회원
[원종마취통증의학과의원 박상재 원장]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외래교수, -연세세브란스의료원 인턴수료, -해군1함대/해병2사단 군의관 역임, -고대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수료, -(前)신바람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역임, -(現)원종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표원장, -대한통증학회 정회원, -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정회원, -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 -대한도수의학회 정회원, -대한충격파치료학회 정회원

 

박재상 원장은 “아무리 병원에서 좋은 치료를 받고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고 생활 습관이나 자세의 교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통증으로 고생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질 수도 있다”며 “치료 후 본인의 잘못된 습관을 인식하고 의도적으로 교정하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통증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통증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병원...참된 진료와 바른 치료를 하는 병원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우리 머리의 무게는 보통 5kg 내외다. 목뼈와 주변 근육, 인대 등은 이러한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고 상하좌우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떠받치는 역할을 하는데,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경우 목에 가해지는 압력은 최대 27kg까지도 증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로 하루 8시간 이상 각종 스마트 기기를 들여다 보며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자세는 목에 부담을 줘 목뼈의 건강한 C자 커브를 변형시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일자목, 거북목이다.

일자목, 거북목은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생활습관 병인 만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목과 어깨 등에 나타나는 통증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변형된 목뼈 등 근본적 문제를 개선하는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

도수치료는 관절, 근육, 신경이상을 이학적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척추의 정렬 및 움직임의 문제점을 찾아 교정하는 동시에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개선을 돕는 치료법으로, 일자목과 거북목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박상재 원장은 “일자목증후군, 목디스크 질환을 예방하려면 컴퓨터와 노트북은 목이 숙여지지 않도록 모니터를 높여서 사용하고 특히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가능한 눈높이에 가까이 들어서 고개를 숙이지 않고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15분 정도 연속 사용하면 가볍게 목을 스트레칭 하여 풀어주는 것이 목 근육 경직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박 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통증으로 인상 찌푸리고 있다면, 더 이상 그럴 필요 없다”며 “통증으로 인해 찌푸려진 인상을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의료진들의 정성을 가득 담아 치료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통증 없는 인생으로 웃음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지역의 통증 주치의로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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