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3박5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 마치고 오늘 귀국
尹대통령, 3박5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 마치고 오늘 귀국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07.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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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나토 연설…北비핵화, 세일즈 외교 나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3박5일간의 첫 다자 외교 일정을 마무리하고 1일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공군 1호기를 타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한 이후 사흘간 한국·핀란드 정상회담 등 총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처음이다. 일본·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출장 기간 동안 한미일 정상회의와 일본·호주·뉴질랜드(AP4) 정상회의, 호주·프랑스·네덜란드·폴란드·EU·튀르키예(터키)·덴마크·체코·캐나다·영국 등 10건의 양자회담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연설에 나섰다. 이번 연설을 통해 윤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동참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스페인에 머무른 이틀 동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다섯 차례 만나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안보 협력에 뜻을 같이 하며 양국 관계 개선에 물꼬를 텄다.

이번 출장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김 여사는 참석국 배우자들과 스페인 왕궁, 왕립유리공장, 소피아미술관 등을 관람하고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업사이클링 업체 '에콜프'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이후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등 3인에 대한 임명 여부, 집중호우 등 국내 현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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