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용산역~남영역 사망사고 발생...청량리행 열차 지연
지하철 1호선 용산역~남영역 사망사고 발생...청량리행 열차 지연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2.06.1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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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 사망... 1호선 상행선 운행 차질
사진은 서울지하철 1호선 용산역의 역사 모습.
사진은 서울지하철 1호선 용산역의 역사 모습.ⓒ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상행선 일부 운행이 지연됐다. 이 사고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6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용산역을 지나는 지하철 철로를 무단횡단하던 70대 남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민이 무단횡단을 하다 열차에 치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를 이용하던 출근길 시민들이 인근 용산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남영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상행 열차 운행도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하행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1호선 남영역부터 지하 청량리역까지 상행선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현재 1호선 운행이 지체되고 있으며 일부 구간은 무정차로 운행되고 있다. 공사는 이 구간 열차는 경원선을 이용해 우회 수송할 예정이다.

소방은 인원 25명과 차량 7대를 출동시켜 현재 사고를 수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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