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내주부터 지역 순회...“대구.경북부터, 박근혜와 만남도 검토”
尹당선인, 내주부터 지역 순회...“대구.경북부터, 박근혜와 만남도 검토”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04.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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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대선 승리 감사의 뜻 표시 및 약속 실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주한미군 공보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주한미군 공보실 제공)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역 방문에 나선다. 첫 행선지는 대구·경북(TK)지역으로 최근 귀향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당선인은 다음 주부터 지역 순회 일정을 시작한다"며 “대구·경북 지역부터 먼저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느 도시부터 방문할지는 앞으로 안내해드리겠다”며 "이번 지역 방문 일정을 통해 대선 승리를 만들어주신 대한민국 국민들, 지역분들에게 다시 돌아가서 감사의 뜻을 표하겠단 후보 시절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대변인은 대구·경북 방문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인지와 관련해서는 "그 부분도 검토를 당연히 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장에서 직접 지역 민생을 살릴 수 있는, 무엇보다 당선인이 가장 강조하는 지방균형을 대한민국 새 정부에서 이뤄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청취해 국정과제의 강력한 어젠다를 제안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세월호 8주기를 맞아 전남 목포나 경기 안산 등 세월호 관련 현장을 찾아 추모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구체적 사항은 또 안내해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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