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의 궁극 목적... “일상생활로의 복귀”
재활치료의 궁극 목적... “일상생활로의 복귀”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03.0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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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통증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치료는 통증 발생의 근본 원인 제거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우리 주변에는 수술을 하거나 여러가지 치료를 받아도 호전이 되지 않아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흔하다. 이들 중에는 기존 병원에서 치료하기가 힘들어 재활로 넘어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척추나 관절부위 시술 이후에 통증이 거의 없어져 다 나았다고 생각했다가 통증이 재발해 재활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 경우 보통은 그 질환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요인을 치료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치료 후 다 끝났다고 생각해 치료를 중단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금 당장의 통증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증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다. 또한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통증 그 자체의 치료만이 아니라 손상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충분한 근력 강화와 틀어진 척추 및 골반의 정렬 맞춤, 그리고 줄어든 관절 운동 범위를 정상화시키는 노력도 병행될 필요가 있다.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는 재활치료는 타 수술에 비해 위험도가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간단한 시술로 오해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재활치료는 엄연한 전문치료다. 이에 따른 체계적인 치료 체계가 필수로 갖춰져 있어야 한다.  재활치료의 영역은 대단히 광범위하다. 치매로 언어기능 장애를 겪는 노인부터 요통을 호소하는 중장년층, 발달장애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이 매우 넓다. 재활치료는 이러한 각각의 질환별, 증상별로 다양한 치료방법을 선택하여 환자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일상생활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돕는 것이다. 이것이 재활치료의 궁극적 목적이다.

근골격계 질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치료 어려워질 수 있어...통증 있으면 병원 찾아야

재활치료란 장애를 기진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적의 신체적, 감각적, 지능적, 심리적, 사회적 수준을 성취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수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또한 장애가 없더라도 통증이나 일시적인 질환, 외상 등으로 인해 환자가 영위하는 삶의 질이 떨어질 때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다. 대표적으로 근골격계 질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실제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컴퓨터로 작업을 수행하는 직장인들에게 디스크는 낯선 질환이 아니다. 그만큼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허리나 목디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쉽게 노출되곤 한다. 삐딱하고 틀어진 자세를 장시간 지속하게 되면 우리 몸의 균형이 틀어져 신체 곳곳에 통증과 척추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천시원재활의학과 박종문 원장은 “인구고령화 및 생활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이 증가하는데 비해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근골격계 질환은 인터넷 등 건강 관련 여러 정보들이 많아 민간요법 등 병원을 찾지 않고 자가로 치료하는 경우가 흔한데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워져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통증이라도 발생한다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체형불균형은 척추질환의 주요한 원인... 조기에 병원 찾아 치료받아야

이런 척추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체형불균형이다. 체형불균형은 체형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된다. 하루 종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 있는 습관이 주된 원인이며,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체형불균형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사천시원재활의학과 박종문 원장] 프로필-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경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료-경상대학교 재활의학과 석사과정 수료-경상대학교병원 근골격계질환 전임의 -대한스포츠의학회 인증전문의-(전)동마산병원 재활의학과 진료과장 -(전)새통영병원 재활의학과 진료과장-국민연금 관리공단 자문의 역임-대한재활의학회 정회원-대한임상통증학회 정회원-대한근전도전기진단학회 정회원-대한충격파치료학회 회원-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회원-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회원
[사천시원재활의학과 박종문 원장]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경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료, -경상대학교 재활의학과 석사과정 수료, -경상대학교병원 근골격계질환 전임의,  -대한스포츠의학회 인증전문의, -(전)동마산병원 재활의학과 진료과장,  -(전)새통영병원 재활의학과 진료과장, -국민연금 관리공단 자문의 역임, -대한재활의학회 정회원, -대한임상통증학회 정회원, -대한근전도전기진단학회 정회원, -대한충격파치료학회 회원,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회원, -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회원

 

박종문 원장은 “체형 불균형은 초기에 목과 허리, 골반 등에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지만, 심해지면 디스크나 척추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게다가 척추의 휘어짐이 심해지면 내부 장기까지 영향을 주어 소화불량, 심혈관계질환. 호흡곤란 등의 문제도 함께 발생할 수 있다”면서 “따라서 체형불균형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자신의 증상에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재활치료는 종류에 따라 시술방법 달라... 꼭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0%에 불과

재활치료는 종류에 따라 시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도수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견인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는데 인대강화주사 등으로 통증과 염증을 관리하는 동시에 도수치료 및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빠른 증상개선 및 재발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DNA재생치료, 프롤로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통증치료법은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어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에 따른 후유증이나 별도의 회복 기간이 없어 환자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 각각의 환자의 상태에 맞는 신경차단술, TPI(통증 유발점 주사),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수술적 통증치료 시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박종문 원장은 “허리 디스크, 목디스크 등 척추질환에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체 척추질환자 중에서 꼭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약 10%에 불과하다.”며 “초기에만 발견해도 수술 대신 보존적 요법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완치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부경남권에서 드문 재활의학과의원...“환자들의 통증 개선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사천시원재활의학과는 근골격계의학 전문병원으로 척추, 어깨 등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된, 거의 모든 시술과 재활치료가 가능한 최신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문 원장은 “사천시원재활의학과는 의학적 사실에 기초한 친절 설명과 함께 자세한 진료에 집중하고 있다”며 “각종 치료 후에도 해결되지 않는 통증 때문에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결국 치료를 포기하거나, 의사를 믿지 못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 환자들이 많은 실정으로 적어도 통증으로 우리 의원을 찾으신 분들이 다른 병원을 찾으며 방황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진료를 하고 있다. 보다 꼼꼼한 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마다 세분화된 맞춤 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부경남권에서 재활의학과 개인의원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며 “사천·삼천포·남해의 유일한 재활의학과의원으로 그간 치료를 받기 위해 타 지역까지 가야 될 정도로 힘든 치료를 받아왔던 환자들의 건강 및 통증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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