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 이재명 37% 윤석열 31% 안철수 17%...심상정 3%
‘다자대결’ 이재명 37% 윤석열 31% 안철수 17%...심상정 3%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01.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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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安 상승세 이어가며 2강1중 구도 굳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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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결과가 14일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15%를 넘어섰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는 37%, 윤석열 후보는 31%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일주일 전인 이전 같은 조사(1월4~6일)와 비교했을 때 이 후보는 1%포인트, 윤 후보는 5%포인트 올라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이어 안철수 후보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순으로 나타났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0%다. 안철수 후보는 일주일 전 15%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2%포인트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심상정 후보는 일주일 전 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는 40·50대에서, 윤 후보는 60·70대 이상, 안 후보는 18~29세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이 후보가 69%로 높은 지지을을 얻었고, 윤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48%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24%를 보였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를 가정한 3자 가상 대결 결과도 나왔다. 윤석열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될 경우 윤석열 후보 42%, 이재명 후보 40%, 심상정 후보 8% 순이었다. 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로 될 경우 안철수 후보 45%, 이재명 후보 38%, 심상정 후보 6%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42%, ‘잘못하고 있다’가 53%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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