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1.1% 윤석열 40.1%...1%p차 오차범위 내 초접전
이재명 41.1% 윤석열 40.1%...1%p차 오차범위 내 초접전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12.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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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대선후보 TV토론, ‘영향 미친다’ 63.4% ‘영향 미치지 않는다’ 28.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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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다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가 41.1%, 윤 후보가 40.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인 1.0%포인트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7% 순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64.4%), 대전·충청·세종(46.5%)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56.4%), 50대(48.1%)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윤 후보는 지역별로 대구·경북(55.7%), 서울(43.9%)에서,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49.1%)에서 전체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 24일 결정된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 사면에 대해 윤석열(31.1%), 이재명(30.7%), 안철수(3.2%), 심상정(1.8%) 후보 순으로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63.4%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35.1%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후보 배우자의 선거운동 동참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참여해야 한다’(48.7%),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43.4%)로 나타났다. 후보 가족의 도덕성이 후보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69.6%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28.9%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6%, 국민의힘 35.4%, 국민의당 11%, 정의당 2.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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