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어깨질환,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대표적인 어깨질환,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12.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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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발생하는 어깨 통증...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면 증상 악화돼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어깨 통증은 노년층 뿐 아니라 중장년층 및 스포츠를 즐기는 청년층까지 흔하게 경험하는 질환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파스나 진통제 등으로 버티면서 자가치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킬 뿐 근본적인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성인의 6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어깨 통증을 겪는다고 한다. 어깨는 사람의 몸 중에서 몸통에서 팔로 이어지는 부분으로 목의 뿌리 부분과 가슴 및 등의 바깥쪽에서 시작하여 위팔의 몸통 쪽 1/3 부위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어깨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고 운동 범위가 큰 관절 중 하나다. 어깨는 어깨관절을 포함하는 관절, 주변의 인대, 근육, 근육과 인대 사이에 있는 활액낭, 어깨에 분포하는 신경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당연하지만 오래 쓰면서 점차 닳게 되고 많이 사용하는 만큼 부상 위험도 잦을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에는 고령화, 스포츠 활동의 증가 등으로 인해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최근에는 컴퓨터, 태블릿 등을 사용해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경향을 부채질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어깨통증은 초기 대응 중요... 통증 발생 초기에 병원 찾아야

어깨통증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통증이 발생하는 초기에 정형외과 등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진행되면 빠른 개선이 가능할 뿐 아니라 더 큰 질환으로의 발전도 예방할 수 있다. 반대로 증상을 방치해 치료가 늦어지면 단순 통증이 목디스크 등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변주환 원장은 “어깨가 아파 내원한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면, 단순히 어깨만의 문제가 아닌 경추(목), 어깨관절, 흉추(등), 팔꿈치 부위의 근육, 신경, 힘줄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이런 환자분들의 특징은 자가치료에 의존하다가 병을 키운 경우거나 잘못된 진단으로 무의미한 치료를 지속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하고 바른 진단이며, 이를 바탕으로한 효율적인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통증이 발생한 초기에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어깨통증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오십견, 회전근개질환, 석회화건염 등이 있다. 질환마다 증상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 정도의 통증과 함께 어깨 전반에 통증이 오고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수 주간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별다른 외상 없이 어깨가 아프고 운동이 제한된다면... 오십견 의심해 봐야

‘오십견’은 별다른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로 인해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50세 이후에 나타나는 어깨통증을 칭하는 ‘오십견’의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어깨 전반에 통증이 오고 움직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잠을 잘 때에도 통증이 심해 자주 깨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어깨를 비롯해 손까지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보통 어깨 통증의 경우 환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십견의 경우 염증이 심하지 않고 기능상 큰 문제가 없다면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다. 오십견의 비수술적 치료에는 소염제를 복용하는 약물치료, 심한 경우 유착된 관절낭에 직접 국소도포용 소염제를 주입하는 주사치료, 재활운동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을 시행한다. 특히 체외충격파치료는 수술이나 절개 없이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 지속적인 관절 이완 운동을 병행해 줄어든 관절낭을 늘려주면 한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다른 질환...증상 초기 치료 중요

한편 오십견과 통증의 양상이 비슷해 헷갈리는 질환으로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을 말한다. 견갑하근,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이라 불리는 4개의 힘줄은 견봉 아래서 왔다 갔다 하면서 팔을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데 어깨를 오랫동안 과도하게 사용하면 힘줄이 약해지거나 찢어질 수 있다. 약해진 힘줄이 어깨뼈에서 연결이 끊어진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대부분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지만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의 증상들은 목과 팔 쪽으로 잘 퍼지기 때문에 오십견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증상이 확연히 다르다.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변주환 원장]프로필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가톨릭중앙의료원 은평성모병원 견주관절 전임의서울 정병원 정형외과 과장경남 동마산병원 정형외과 원장서울 서강 정형외과 의원 과장서울 참 정형외과 의원 원장 대한 정형외과 학회 정회원대한 견주관절 의학회 정회원대한 정형외과 스포츠 의학회 정회원대한 스포츠 의학회 정회원대한 관절경 학회 정회원대한 정형외과 초음파 학회 정회원대한 근골격계 초음파 학회 정회원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변주환 원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가톨릭중앙의료원 은평성모병원 견주관절 전임의, -서울 정병원 정형외과 과장, -경남 동마산병원 정형외과 원장, -서울 서강 정형외과 의원 과장, -서울 참 정형외과 의원 원장, - 대한 정형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 견주관절 의학회 정회원, -대한 정형외과 스포츠 의학회 정회원, -대한 스포츠 의학회 정회원, -대한 관절경 학회 정회원, -대한 정형외과 초음파 학회 정회원, -대한 근골격계 초음파 학회 정회원

 

변주환 원장은 “오십견의 경우 팔을 들어 올리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는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들어 올릴 때 심한 통증을 겪는다. 즉, 통증은 발생하지만 팔을 들어 올리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며 “위 질환 모두 어깨관절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증상이 심해질 경우 어깨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모든 병은 예방이 먼저... 하지만 증상이 발행했다면, 바른 진단과 바른 치료가 중요”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변주환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여의도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구. 성바오로 병원) 등에서 인턴,레지던트를 수료하고, 은평성모병원에서 어깨,상지를 전문으로 하는 전임의를 거쳐 현재 가톨릭 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과정에서 변 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변 원장은 이러한 경험을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를 개원했다고 밝혔다.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는 강서구 지역에서 처음 시작하는 도전자의 위치에 있지만, 여러 치료사를 포함한 인적 구성과 치료 장비, 그리고 진료시스템에 있어서만큼은 가장 선진적인 위치에 있다고 강조하는 변 원장은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는 ‘최신의 효과적인 치료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된 의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 원장은 “모든 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아프지 않은 것이 가장 최선이지만 일단 증상이 발생했다면 가장 바른 진단을 받고, 가장 바른 치료를 정확한 타이밍에 받는 것이 그 다음일 것”이라며 “강서구라는 지역사회 내에서 환자들에게 이러한 바른 진료를 제공하는 가장 바른 의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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