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가용자원 총동원해 방역상황 안정화에 총력”
문 대통령 “가용자원 총동원해 방역상황 안정화에 총력”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12.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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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통령 지시사항... "적극적인 백신 접종, 방역수칙 준수 등 국민 협조 거듭 당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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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 7000명을 넘어서자 "정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방역상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매우 엄중해진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3차 접종(부스터샷)을 포함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3차 접종을 포함한 적극적인 접종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국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최근의 돌파감염 사례들과 오미크론 변이는 3차 접종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력하게 말해주고 있다"고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박 대변인은 근래에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에서 노인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노인보호구역(실버존)에 무인단속장비의 설치 확대와 교통약자 안전시설의 확충 등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강구해 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근 온라인 배달플랫폼 업체의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영세한 입점 업체에 과도한 부담이 없는지, 인상의 혜택이 배달기사에게도 돌아가는지 배달수수료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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