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준석 울산서 '담판' 짓고 함께 부산으로
윤석열·이준석 울산서 '담판' 짓고 함께 부산으로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12.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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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 후 포응을 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 후 포응을 하고 있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는 그간의 갈등을 딛고 4일 함께 부산광역시로 간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지역의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과 만나 합동 일정을 진행한다.

윤 후보는 전날(3일) 나흘째 잠행 중인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제주에서 이대표가 이동한 울산광역시로 달려갔다.

울주의 한 식당에서 2시간 여의 만찬을 가진 두 사람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인재 영입, 소통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합류가 어려워지는게 아닌가 하는 당 안팎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한 것이다.

이날 만찬을 기점으로 그동안 빚던 갈등을 봉합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3일 대구에서 머문 뒤 4일 오전 부산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나 정권 교체 바람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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