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장기적인 계획하에 관리 필요해”
‘피부’...“장기적인 계획하에 관리 필요해”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11.30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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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질환, 같은 증세라도 개인마다 원인과 치료법 달라... ‘개인 맞춤형’ 치료 필요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피부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관리를 받아야 하는 인체조직이다. 최상의 치료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른 1:1 맞춤형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같은 질환, 같은 증세라고 하더라도 개개인 피부 체질이나 상태에 따라 원인에 대한 접근이 근본적으로 다를 수 있고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야만 효과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지니는데 그중 멜라닌은 표피층 가장 안쪽 멜라노사이트에서 생성된다. 이 멜라노사이트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더 줄어들게 되고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됨으로써 색소가 뭉친 점들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반점이다. 대표적인 색소질환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질환은 기미, 잡티, 점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질환들은 한번 나타나기 시작하면 점점 짙어지기 때문에 환자 상태에 맞는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한편, 흔히 사춘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드름은 의외로 성인이 된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피부과학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피부과 환자의 여드름은 19~24세(31%)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25~29세(19%), 13~18세(1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마스크를 써야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여드름 발생빈도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마스크 내 온도와 습도를 높이고, 마찰로 인한 염증 위험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아무 연고나 바르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흉터가 생기기 전에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얼굴에 생기는 다양한 점들은 색소질환마다 종류 달라... 점, 잡티, 주근깨, 검버섯 등

기미는 색소 침착의 깊이에 따라 병변의 색깔이 달라진다. 색소침착이 주로 표피에 있을 때는 갈색, 진피에 있을 때는 청회색, 혼합형일 때는 갈회색으로 나타나며 혼합형이 가장 일반적인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기미는 육안으로는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색소병변의 위치가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레이저 시술 시에는 기미의 양상은 물론 멜라닌 세포의 깊이와 분포를 고려하여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를 해야 한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난치성 등의 다양한 형태를 보이기도 하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일반적으로 얼굴에 있는 다양한 점들은 각각의 색소질환 종류마다 이름이 정해져 있으며, 가장 흔한 점부터 잡티, 주근깨, 검버섯, 기미 등이 많고 갈색반점, 오타모반은 드물게 나타난다.

[오라클피부과 안양범계점 김윤수 원장]프로필-피부과전문의-의학박사-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피부과의사회 정회원-대한피부레이저학회 정회원-대한여드름학회 정회원-대한아토피학회 정회원-대한건선학회 정회원-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정회원-보톡스, 필러연구회 정회원-울쎄라 키닥터
[오라클피부과 안양범계점 김윤수 원장]
-피부과전문의,  -의학박사,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피부과의사회 정회원,  -대한피부레이저학회 정회원,  -대한여드름학회 정회원,  -대한아토피학회 정회원,  -대한건선학회 정회원,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정회원,  -보톡스, 필러연구회 정회원-울쎄라 키닥터

 

오라클피부과 안양범계점 김윤수 원장은 “일반적으로 생기는 반점은 레이저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선천성, 난치성인 경우에는 그 치료에 있어 우선적으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맞춤 치료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백인과 흑인종에게는 드문 주로 아시아인에게 나타나는 선천성 오타모반은 진피내 멜라닌세포로 인해 삼차신경이 분포하는 눈 주위의 피부에 청색반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청색모반과 유사한 일종의 과오종 또는 모반모양의 병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미로 착각하기 쉬운 후천성 오타모반(양측성 오타모반)은 보통 10대부터 20대 초반에 발생하기 시작해 중장년층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청갈색 또는 청회색 등의 반점이 대칭적으로 양측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반점들은 절대 자연 치유가 되지 않으며 기미로 오인하기 쉬우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여드름, 무분별한 자가치료는 상태 악화시킬 수 있어...피부과 찾아 정확한 진료 받아야

여드름은 청소년기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 여드름부터 호르몬의 불균형,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성인 여드름까지 다양하다. 사춘기 때 나는 여드름은 남녀 모두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안드로겐의 자극에 의해서 피지선이 성숙되면서 시작되고, 성인의 경우에는 과도한 메이크업으로 인해 피지 배출이 잘 되지 않거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으로 인한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피지선이 자극되어 시작된다. 하지만, 여드름 발생 원인은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과 생리, 임신, 음주, 피임약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김윤수 원장은 “일부 환자들은 자가 치료를 한다면서 여드름을 짜거나 임의대로 약을 바르기도 하는데 이는 더욱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행위”라며 “개개인에 따라 여드름의 발생 원인이 다르고 그에 따라 치료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피부 트러블의 주범으로 알려진 여드름은 지저분해진 얼굴이 이미지에 많은 부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피부질환 중 하나다. 흔하지만 재발이 잦고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신속한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 치료는 약물, 주사, 레이저, 처방약 등이 사용되지만 기본적으로 청결 유지와 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잘못된 상식과 무분별한 자가 치료는 증세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금해야 한다.

김윤수 원장은 “중증도 이상의 여드름에서는 모낭 내 균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줄여주는 경구용 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다양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 만성질환자, 특이체질인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사 중 불과 2%만 피부과전문의... 피부과 진료는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유리

한편, 의외로 우리나라 의사 중 불과 2%만이 피부과전문의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과전문의 확인방법을 살펴보면, 먼저 대한피부과의사회 사이트를 검색해서 해당 병원명이 ‘피부과’인지 확인하고 이어 병원에 ‘피부지킴이’ 마크가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그런 다음 피부과 전문의 자격증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된다.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특히 피부과 진료는 사람의 피부에 행해지는 시술인 만큼 혹시 모를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절차라는 것이 피부과전문의들의 설명이다.

피부과전문의로 의학박사인 김윤수 원장이 진료하는 오라클피부과 안양범계점에서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평소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주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오라클피부과는 고객분들의 믿음과 사랑으로 현재 국내·외 70여개 지점을 둔 국내 No.1 네트워크 병원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님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만족도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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