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위협 ‘척추관절’ 질환... “젊은층도 예외 아냐”
삶의 질 위협 ‘척추관절’ 질환... “젊은층도 예외 아냐”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10.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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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스마트폰 과사용 2030세대 척추관절 질환 증가세...“비수술 치료로 개선”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척추관절 통증은 과거 노화에 의해 노인들에게만 찾아오는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인 2030세대의 발병률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척추관절 통증은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증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통증의 강도는 강해지고 빈도는 잦아지는 특징이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오랫동안 방치하면 일자목,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의 주요 척추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이같은 척추관절 질환은 교통사고 등 갑작스러운 충격이 원인인 경우를 제외하면 다사용 및 잘못된 자세에 따른 척추관절 부위의 피로누적과 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평상시 조금이라도 척추관절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검사 결과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신체 부담이 큰 수술보다는 신경차단술과 같은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또한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인 방법으로도 효과적으로 개선 가능하다. 삶의 질과 관련이 깊은 척추관절 부위 통증인 어깨통증, 무릎통증도 마찬가지다. 어깨와 무릎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노화와 과(過)사용이다. 퇴행성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 만큼 노년층에 흔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직업적 환경 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어깨통증, 무릎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목의 자세를 바르게 해야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업무를 보거나 대부분의 여가를 보내면서 목과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구부정하게 기울어진 자세로 업무를 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의 액정을 바라보다 보면 목을 앞으로 쭉 뺀 듯한 거북목 증후군이나 일자목 증후군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또한 C자형 경추의 모양이 변형되면 통증을 유발하고,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 일명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하면 경추신경이 자극을 받고, 이때 목이나 어깨, 등, 팔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목디스크 증상은 이같은 통증 외에도 두통, 현기증, 이명 등의 증상이 뒤따르기도 한다.

서울베스트신경외과의원 백승철 원장은 “특히 팔에 힘이 빠지고 상지의 저림감 등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만약 목디스크라는 진단이 내려진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를 등 자신의 상태에 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같은 장기간 보존치료에도 목디스크 증상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면 신경성형술이나 신경차단술, 디스크 내 고주파열 치료술과 같은 비수술적인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특수영상치료장비인 C-ARM을 통해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부분마취를 통해 시술을 진행하므로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것도 신경차단술의 장점으로 알려졌다.

백승철 원장은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목의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며 “우선 베개의 높이가 높아서는 안 되고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다. 또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한다면 목과 어깨 부위 근육이 경직되지 않도록 자주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어깨통증, 무릎통증은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개선 가능

어깨통증과 무릎통증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통증이 발생한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진행되면 빠른 개선이 가능할 뿐 아니라 더 큰 질환으로의 발전도 예방할 수 있다. 어깨통증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회전근개질환,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이 있다. 질환마다 증상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 정도의 통증과 함께 어깨 전반에 통증이 오고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수 주간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무릎통증 역시 퇴행성관절염, 반월상연골판 파열, 무릎연골손상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혹은 양반다리를 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형외과 등에서 한 번쯤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어깨통증, 무릎통증은 초기라면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빠른 통증 및 기능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인대강화주사와 도수치료는 광범위한 척추관절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하며, 통증 개선과 함께 장기적으로 우리 몸 전체의 균형을 회복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베스트신경외과의원 백승철 원장]-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한양대학교병원 수련의 수료-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수료-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뇌혈관내 수술 전임의-대한뇌혈관외과학회 남천학술상 -前)이천엘리야병원 신경외과 과장-前)성모윌병원 척추센터 과장-現)서울베스트신경외과 대표원장
[서울베스트신경외과의원 백승철 원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한양대학교병원 수련의 수료,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수료,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뇌혈관내 수술 전임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남천학술상,  -前)이천엘리야병원 신경외과 과장, -前)성모윌병원 척추센터 과장, -現)서울베스트신경외과 대표원장

 

백승철 원장은 “척추관절 질환의 경우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개선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할 수 있는 만큼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민들의 든든한 ‘통증 네비게이션’... “‘지역사회 건강 주치의’ 역할에 최선 다할 것”

서울베스트신경외과의원은 척추관절 비수술치료 전문병원으로 척추관협착증, 목/허리 디스크질환, 관절통(무릎, 어깨, 손목), 신경통 치료 등의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신경차단술, 체외충격파, 물리/도수치료, 수술 후 재활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베스트신경외과는 척추, 관절 특화 최신설비를 구비해 c-ram(컴퓨터 영상 정밀주사치료)실, X-ray실, 초음파실은 물론이고 골밀도검사실(BMD실), 도수치료실까지 갖춰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여기에 별도의 물리치료실과 탈의실, 회복실 등도 완비했다.

서울베스트신경외과의원 백승철 원장은 한양대학교 신경외과 전공의를 수료 후 동 대학병원에서 신경외과 척추, 뇌혈관 수술 전임의를 지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쳐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남천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철 원장은 “대학병원급 설비를 갖춘 척추관절병원에서 지역민들의 든든한 통증 네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친절하고 정확한 설명을 제공하여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건강 주치의’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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