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늘부터 국내 서비스 시작...LGU+, KT 고객 유치전 나서
디즈니+ 오늘부터 국내 서비스 시작...LGU+, KT 고객 유치전 나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11.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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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한국 구독료 월9900원...LGU+, KT 등도 디즈니+ 팽팽한 고객 유치전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12일 0시부터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들은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어플을 통해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으며, 컨텐츠는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디즈니+는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보유한 영화와 오리지널 TV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사진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플라자에 디즈니플러스(디즈니+) 관련 가입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뉴시스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12일 0시부터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들은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어플을 통해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으며, 컨텐츠는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디즈니+는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보유한 영화와 오리지널 TV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사진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플라자에 디즈니플러스(디즈니+) 관련 가입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12일 0시부터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 영화와 TV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월트디즈니의 OTT다.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9000원에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디즈니+ 1만6000회차 이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디즈니+ 회원 가입과 구독은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에서 디즈니+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객은 이날 0시부터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 마켓에서 어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디즈니+는 '완다비전'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 '만달로리안' 등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영화, TV 시리즈, 다큐멘터리, 숏폼 영상 등 지난 100여 년간 디즈니가 선보인 다양한 장르 콘텐츠와 스토리를 망라했다.

디즈니+는 국내 서비스 시작 첫날부터 최근 극장에서 상영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액션 어드벤처 영화 ‘정글 크루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 '스타' 브랜드를 통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이날 공개된다. '설강화' '블랙핑크: 더 무비'는 연내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디즈니+의 국내 공식 출범에 맞춰 LGU플러스와 KT 등 국내 통신사도 디즈니+를 앞세운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LGU플러스는 디즈니+와 제휴로 자사 IPTV서비스인 U+tv에 디즈니+를 독점 제공한다. U+tv 이용 고객은 월 2만4600원에 IPTV 서비스와 디즈니+ 콘텐츠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리모컨 바로가기 버튼을 활용해 디즈니+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전용 리모컨도 구매해 쓸 수 있다.

KT도 모바일 이용자를 위해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에 디즈니+까지 볼 수 있는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를 이날 출시한다.

이용자는 5G 요금제 중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13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11만원) 또는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9만원)에 가입하면 추가 비용 없이 디즈니+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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