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사적모임 규모 확대
18일부터 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사적모임 규모 확대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10.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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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주간…"11월 수능 고려, 독서실 등 자정까지"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4단계 지역인 수도권은 미접종자 최대 4명 포함 8명까지, 3단계지역 접종완료자 6명 등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4단계 지역인 수도권은 미접종자 최대 4명 포함 8명까지, 3단계지역 접종완료자 6명 등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2주 간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최대 8명, 3단계 지역에서는 최대 10명으로 완화한다.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자정까지 운영 시간이 확대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남은 10월 2주간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완화하고,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낮은 곳들의 영업시간 제한도 조금 더 완화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내주부터는 4단계 지역에서,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며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하여,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선릉역 인근 식당가에서 직장인들이 이동하고 있는모습
서울 서초구 선릉역 인근 식당가에서 직장인들이 이동하고 있는모습

 

이어 "현재까지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된 인원기준을 다음 주부터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없이 적용하겠다"고 했다.

또 "11월 대입 수능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 등의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시설 운영이 24시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프로야구와 같은 실외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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