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적합도’ 이재명 31.3% 윤석열 19.6% 홍준표 14.1%
‘차기 대권 적합도’ 이재명 31.3% 윤석열 19.6% 홍준표 14.1%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10.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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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43.4% 윤석열 35.7%... 이재명 43.2% 홍준표 36.3%
왼쪽부터 대선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전 의원.ⓒ뉴시스
왼쪽부터 대선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전 의원.ⓒ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10%포인트 이상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케이스탯리서치가 경향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응답률은 21.0%)에 따르면 이 지사는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가’ 질문에 31.1%로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지켰다.

윤 전 총장은 19.6%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4.1%, 이낙연 전 대표는 10.1%, 유승민 전 의원(2.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0%), 심상정 정의당 의원(1.4%), 최재형 전 감사원장(1.2%), 추미애 전 법무장관(1.1%), 원희룡 전 제주지사(0.9%), 박용진 민주당 의원(0.4%)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38.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26.9%), 박 의원(4.7%), 추 전 장관(2.5%) 등순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63.6%로 이 전 대표(26.6%)를 두 배 이상 앞섰다. 추 전 장관은 1.9%, 박 의원은 0.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이 29.8%로, 윤 전 총장(22.4%)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1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12.6%, 황교안 전 대표가 2.5%였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양자 가상대결 구도를 보면 이 지사가 43.4%로 윤 전 총장(35.7%)을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다. 이 지사는 홍 의원과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43.2% 대 36.3%로 앞섰다. 이 전 대표는 윤 전 총장과 가상대결에서 39.0% 대 35.3%, 홍 의원과는 39.1% 대 37.8%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케이스탯리서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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