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상 미상 발사체 발사"…北, 韓 반응 시험하나
합참 "北, 동해상 미상 발사체 발사"…北, 韓 반응 시험하나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9.28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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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후 13일 만
"도발로 규정 말라" 김여정 담화 후 처음
북한이 철도미사일 기동연대를 조직한 뒤 검열사격훈련을 통해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난1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북한은 동해 800킬로미터 수역에 설정된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철도미사일 기동연대를 조직한 뒤 검열사격훈련을 통해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난1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북한은 동해 800킬로미터 수역에 설정된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3일 만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에는 한국 정부의 태도를 시험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5일 담화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우리를 향해 함부로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을 하며 북남 간 설전을 유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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