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송해 1927’ 개봉 확정... “95세 송해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송해 1927’ 개봉 확정... “95세 송해의 비하인드 스토리”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9.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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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생 송해의 무대 뒤 ‘진짜’ 모습을 그린 영화...진솔한 모습과 가슴아픈 가족사도 담겨
영화 '송해 1927' 포스터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한평생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1927년생 송해의 무대 뒤 ‘진짜’ 모습을 그린 영화 ‘송해 1927’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송해 1927’은 한 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무대 아래 숨겨진 라이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송해 1927’에는 약 33년간 KBS1 ‘전국노래자랑’ MC를 통해 온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MC’, ‘살아있는 전설’, ‘일요일의 남자’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시대의 아이콘이 된 송해의 철학과 무대 위 진솔한 모습, 가슴 아픈 가족사 등 지금껏 공개된 적 없던 새로운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송해 1927’은 ‘마담 B’, ‘뷰티풀 데이즈’, ‘파이터’ 등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오가며 인물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선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윤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영화는 이후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됐다. 또 지난 12일에는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도 초청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한평생 국민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던 송해의 유쾌한 모습이 실려 눈길을 끈다. 병뚜껑을 눈에 붙이고, 벨트를 색소폰처럼 입에 문 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무대 위 언제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국민들의 말 상대가 되어주었던 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티저포스터에 얹혀진 “인생 뭐 있어? 한 번 사는 세상!”이라는 카피는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된 ‘송해’의 무대 뒤편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화 ‘송해 1927’은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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