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해 전 감사위원 지명
문 대통령,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해 전 감사위원 지명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9.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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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 자진 사퇴 후 2개월여 만에 후임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해(61)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해(61)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 후임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61)을 지명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퇴 2개월여 만이다.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는 행시 28회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출신이다.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감사원에서 기획관리실장과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LS전선 비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최재해 후보자는 감사 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내외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감사원에 재직하면서 쌓은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운영을 통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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