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42.7%, 2주 연속 상승...10주 연속 40%대
문 대통령 지지율 42.7%, 2주 연속 상승...10주 연속 40%대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9.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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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국민의힘 37.1% 5주만에 반등...민주당 32.6%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우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우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하며 40% 초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국민의힘은 5주 만에 지지율이 오르며 더불어민주당과 격차를 벌렸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9월 2주 차(6~10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42.7%(매우 잘함 24.1%·잘하는 편 18.6%)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정 평가는 54.4%(잘못하는 편 14.3%·매우 잘못함 40.1%)로 0.1%p 하락했으며, ‘모름·무응답’은 0.9%p 감소한 2.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광주·전라(10.5%p), 부산·울산·경남(8.5%p), 대구·경북(6.4%p)에서, 부정평가는 인천·경기(5.1%p), 충청권(2.8%p), 서울(2.7%p)에서 많아졌다. 연령별로는 60대(4.4%p), 30대(3.8%p), 40대(3%p)에서 긍정평가가, 50대(4.9%p), 20대(4.5%p)에서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41.3%(8월 4주)→41.7%(9월 1주)→42.7%(9월 2주)’로 2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6월 5주 38.0%에서 7월 1주 41.1%로 반등한 이후 10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1%, 민주당 32.6%, 국민의당 7.4%, 열린민주당 6.9%, 정의당 3.5% 등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8%p 상승하며 5주 만에 지지율이 상승했다. 민주당은 0.1%p 떨어졌다. 두 정당 간 격차는 4.5%p로 오차범위 밖 격차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며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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