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기시대 대통령은 ‘위기 돌파형 리더’여야” 지지 호소
이재명 “위기시대 대통령은 ‘위기 돌파형 리더’여야” 지지 호소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9.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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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선거인단 투표 개시…"공직 누리는 자리 아니라 일하는 자리라는 것 보여드리겠다"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원주시를 방문해 강원도 공약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원주시를 방문해 강원도 공약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8일 1차 경선 슈퍼위크 투표 돌입과 관련 "위기시대의 대통령은 ‘위기 돌파형 리더’여야 한다"며 국민과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1차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된 이 날 대국민 영상메시지를 통해 "확고한 ‘실용적 민생개혁’의지,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는 굳센 용기와 강력한 추진력의 저 이재명이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며 "제게 기회를 주시면 공직은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일하는 자리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행정은 있는 길을 잘 가면 되지만 정치는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두려움 때문에 시도해 보지 못했던 길, 기득권 때문에 감히 가지 못했던 길, 가시덤불을 헤쳐서라도, 상처를 감수하고라도 이재명이 앞장서서 그 길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대세론과 관련해선 "아무래도 정치인은 빚을 많이 지는 자리 같다"며 “정치적 유산도 세력도 없는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이재명 정부를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힘"이라며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성장사회,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공정세상,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선진복지 국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결과로 증명해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투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64만1922명의 국민·일반당원이 참여하는 1차 선거인단 투표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온라인 투표(8~9일)와 강제 ARS(자동응답) 투표(10~11일), 자발 ARS 투표(12일) 방식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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