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명 40년 치아로 백세까지 사는 법”
임플란트... “수명 40년 치아로 백세까지 사는 법”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8.30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 의료진의 노하우가 중요, 꼼꼼한 치과 선택 필요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우리 치아도 다른 신체 부위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늙는다. ‘영구치’라는 이름처럼 영원히 기능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한 연구에 의하면 인간 치아의 정상적인 수명은 약 40여 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그 두 배가 훌쩍 넘는 ‘백세시대’를 수명 40년짜리 치아로 살아야 하다 보니 당연히 이런저런 치아 관련 문제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임플란트는 노화는 물론 충치나 잇몸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치아를 잃었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는 대체재다. 틀니처럼 끼웠다, 뺐다 할 필요가 없고 틀니가 자연 치아 저작력 대비 약 30% 남짓 기능을 구현한다면, 임플란트는 최대 80~90%까지도 저작기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선호도가 매우 높다. 특히, 심미적인 면에서도 자연치아와 거의 유사할 정도로 심미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살릴 수 없는 경우, 현존하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임플란트는 티타늄처럼 인체에 해가 없는 물질로 사람의 턱뼈와 잘 붙는 성질을 이용, 뼈와 잇몸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 미용적, 기능적 회복을 위해 시행하는 인공치아 식립체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 과목 중 난이도가 높으면서 비교적 비용부담이 큰 치료다. 따라서 임플란트 후 재시술을 받지 않으려면 임플란트 전문의와 일대일 맞춤 상담, 임플란트 종류와 재질에 대한 검토, 사후관리까지 해 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신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환자도 임플란트 가능...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임플란트 인공치근을 식립할 때 절개하면 붓기와 출혈이 동반될 수밖에 없는데 고혈압, 당뇨,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염증 및 감염 위험이 뒤따른다. 따라서 전신질환, 골다공증 같은 질환이 심한 사람은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할 수 있고 또 어렵게 식립한다 해도 일반인에 비해 임플란트 수명이 짧을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이런 불편함을 개선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

퍼스티지치과의원 김강열 대표원장

퍼스티지치과의원 김강열 대표원장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디지털 임플란트’,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등으로도 불리고 ‘원데이 임플란트’ 등에도 적용되는 임플란트 수술방법”이라며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일반 임플란트 수술보다 수술 후 붓기나 통증, 출혈이 거의 없어 회복 기간이 줄었고 고혈압이나 당뇨 등 전신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환자도 불필요한 잇몸절개를 할 필요가 없어 심리적, 육체적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도착지점을 안내하는 차량 내비게이션과 같은 기술을 이용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모의수술을 통해 개인의 구강상태에 알맞은 임플란트 식립 경로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원리다.

김강열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환자의 몸 상태나 구강구조에 따라 반드시 맞춤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고,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긴 했어도 여전히 고난도 시술이므로 병원 선택 시에는 특히 신중하게 따져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하루 완성 임플란트(원데이 임플란트)... 바쁜 현대인들에 적합

한편, 바쁜 현대인들이 임플란트 진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루는 이유는 바로 치료 기간이 길다는 것과 여러번 내원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하루 완성 임플란트’라고도 불리는 ‘원데이 임플란트’를 진행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원데이 임플란트는 치아를 빼면서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으로, 한 번의 마취시술을 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치료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김강열 대표원장은 “원데이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시술 시 식립하는 당일 미리 제작해 놓은 보철물, 즉 크라운까지 연결을 완료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발치 직후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잇몸이 아물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원데이 임플란트는 잇몸에 염증이 심하거나 치조골이 너무 부족한 경우, 혹은 기타 개인의 치아 및 잇몸, 치조골 상태에 따라 시술이 어려울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치조골의 상태가 좋은 경우에 한 해 가능한데 치조골 손상이 적은 경우, 뼈이식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적은 경우, 남아 있는 잇몸뼈가 튼튼한 경우, 잇몸에 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주로 원데이 임플란트의 적용 대상이 된다. 만약 치조골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골 형성 과정을 거친 후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해야 한다.

[퍼스티지치과의원 김강열 대표원장]프로필-미국 미시간대학교 보철과수련-미국 미시간대학교대학병원 심폐소생술과정 수료-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보철-임플란트 과정수료-Nobel-biocare 임플란트 코스수료-인비절라인 인증의-The American College of Prosthodontists member
[퍼스티지치과의원 김강열 대표원장]
-미국 미시간대학교 보철과수련, -미국 미시간대학교대학병원 심폐소생술과정 수료,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보철, -임플란트 과정수료, -Nobel-biocare 임플란트 코스수료, -인비절라인 인증의, -The American College of Prosthodontists member

 

김강열 대표원장은 “원데이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긴 소요기간을 당일로 줄인 임플란트 시술인 만큼 시술시 치과 의사의 정밀한 시술은 필수지만, 환자들도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연 치아처럼 청결하게 관리해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치과 공포증 등으로 임플란트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수면 임플란트’ 추천

한편, 치과 공포증, 턱관절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임플란트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는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주사로 마취한 뒤 식립이 이뤄지기 때문에 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불편함, 공포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에 최근에는 임플란트 수술에 거부감,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수면 임플란트’가 시행되고 있다.

수면임플란트는 수면진정요법으로 환자를 잠재우고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수면 임플란트를 진행하면 환자는 수술 중 고통을 느끼지 못하며 전신마취와 달리 자발적 호흡이 가능하다. 시술 후에는 잠깐 졸았다는 느낌이 드는 만큼 환자의 저항감이 없기 때문에 의료진이 치료에 더욱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강열 대표원장은 “수면임플란트는 환자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고난도 시술인 만큼 신중하게 치과를 선정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며 “따라서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저희 퍼스티지치과의원은 항상 노력하는 의료진, 깨끗한 진료환경으로 내원하시는 고객님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고객님들의 평생 주치의가 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