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를 위한 선물, ‘시력’... “잘 보여요”
건강한 노후를 위한 선물, ‘시력’... “잘 보여요”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8.3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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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크게 떨어트리는 시력 악화...“조기 검진, 빠른 치료 필요”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인간의 안구(眼球)는 달의 위상을 닮았다. 달은 공전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보름달에서 초승달로 변해간다. 이와 같이 인간의 눈도 나이가 들면서 필연적으로 노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점점 시력을 잃어간다. 특히 인간의 신체 중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도 바로 눈이다. 일단, 시력이 나빠지기 시작한 뒤에는 자연적으로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시력이 급격히 악화되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릴 수 있다.

실제로 노화에 따른 대표적인 안과질환인 백내장의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으로, 노화가 주된 원인이다. 수정체 혼탁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어 백내장은 완치 가능한 질환이다. 하지만 백내장 발생시기 및 초기증상이 노안과 비슷하기 때문에 노안으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수술이 어려워지고 다른 합병증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눈의 이상을 느끼면, 조기검진을 통해 빠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실제로 백내장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에 포함되며 심한 경우, 녹내장 등의 합병증과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렇듯 시력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하지만, 눈은 대단히 민감한 부위라 시력교정술 진행 시 약간의 실수만으로도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노안과 헷갈리는 백내장... 방치하면 녹내장, 실명까지 이어질 수도

대부분의 백내장 질환은 수년에 걸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상태가 심해지기 전까지 백내장인지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하면서 탄력성이 저하되어 조절력 감소로 멀리 있는 사물은 잘 보이지만, 가까이 있는 사물은 잘 안보이게 되고 초점을 전환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백내장과 노안은 모두 수정체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동시에 진행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대표원장은 “백내장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하거나 중기 이후인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며 “백내장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하얗게 변질된 수정체를 투명한 수정체로 갈아 끼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일반적인 수기 방식 수술 대비 정확도와 안전성이 크게 높아진 ‘SNU 카탈리스 레이저 노안 백내장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FDA, CE, KFDA 승인은 물론 국내외 유수 대학병원이 도입한 검증된 수술인 ‘SNU 카탈리스 레이저 노안백내장 수술’은 3D OCT가 탑재된 빠르고 정교한 펨토세컨드레이저를 사용, 안구 조직 손상 및 합병증을 최소화해 상대적으로 보다 우수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상 대표원장은 “40대 이후부터는 노안을 예방하기 위해 1년에 한 번씩은 안과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만으로도 노안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백내장 수술을 계획했다면 풍부한 노하우와 뛰어난 술기를 지닌 의료진을 중심으로 안과를 선택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개인마다 다른 안구 상태, 본인에게 맞는 수술방법 선택해야”

한편, 1990년대 초반 국내에 도입된 라식과 라섹은 그 이후 30여 년간 대표적인 레이저시력교정술로 사랑을 받아왔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연 뒤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수술의 통증이 적고 빠르게 교정시력에 도달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근시의 경우 수술에 제한이 있는 한계가 있다. 이 같은 라식의 단점을 보완한 라섹은 각막 실질 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하며 안전하다. 하지만 라식 수술에 비해 통증이 있고 시력 상승까지는 일정한 회복시간이 필요한 아쉬움이 있었다.

최근에는 이 같은 라식과 라섹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Smile: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이 각광받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두 수술과 달리 레이저가 각막표층을 투과해 각막 속살을 절편으로 만들어 밖으로 빼내는 방식인데 기존의 라식이 24mm의 각막을 절개하던 것에 비해 스마일라식은 분리된 각막속살을 빼내기 위해 단 2~4㎜의 절개창만 만들기 때문에 라식, 라섹에 비해 각막손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어 수술 후 하루정도면 일상복귀가 가능하고, 수술 후 바로 세수, 샤워,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다만 각막필수 검사를 포함, 정밀 진단을 통해 스마일 수술이 가능한 눈 조건을 가진 환자들에게만 스마일라식이 권장된다.

정의상 대표원장은 “개인마다 안구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에 정밀검사를 통해 다양한 시력교정술 가운데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의사들이 눈 수술을 위해 찾는 병원...종합안과병원으로의 성장을 꿈꾼다

에스앤유(SNU)안과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출신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안질환 전문 병원이다. 에스앤유(SNU)안과는 최근 가장 진보된 시력교정술로 알려진 스마일라식 공식 인증 안과로, 정의상 원장이 삼성서울병원 재직시절 스마일라식 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 및 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프로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삼성서울병원 전임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교수-대전이안과병원 원장-2006~2007 Schepens Eye Research Institute Harvard Medical School 연구교수-AAO정회원-ASCRS정회원-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2006~2014이사)-한국외안부학회 정회원(2008~2012이사)-대한안과학회 정회원(2010~2012기획이사)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교수, -대전이안과병원 원장, -2006~2007 Schepens Eye Research Institute Harvard Medical School 연구교수, -AAO정회원, -ASCRS정회원,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2006~2014이사), -한국외안부학회 정회원(2008~2012이사), -대한안과학회 정회원(2010~2012기획이사)

 

정의상 대표원장은 2010년 국제 스마일 연구 의사 11인 중 대한민국 대표로 선정되어 초기 임상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 국내 도입 전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社에 방문하여 처음으로 수술 장비인 비쥬맥스의 생산과정 및 스마일 수술을 참관했으며, 수술기법을 전수 후, 2011년 국내 최초로 장비를 도입하고 스마일라식을 집도했다고 한다.

정의상 대표원장은 노안백내장 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이러다 보니 에스앤유(SNU)안과는 의사들이 눈 수술을 받기 위해 찾는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흥미로운 것은 정의상 대표원장 본인도 노안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정 대표원장은 이러한 경험이 환자들 입장에서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정의상 대표원장은 “에스앤유(SNU)안과는 진실된 마음으로 환자와 소통하고 건강과 행복을 찾아드리며, 언제나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종합안과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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