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치아와 행복을 함께 심는 일”
‘임플란트’...“치아와 행복을 함께 심는 일”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1.08.3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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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은?...“평소 치아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방문”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인간은 보통 40세가 넘으면 신체 여러 부분에서 노화를 맞이하게 된다. 근육은 물론 장기, 신경이 점점 제 기능을 잃는 것이다. 치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치아의 건강이 각종 질병과 깊은 관련이 있고 치아의 문제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며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장년층의 치아는 노화와 함께 다양한 문제를 맞이한다. 오복(五福)의 하나로 여겨질 정도로 중요한 치아의 문제는 다양한 사회적, 신체적 문제를 야기시킨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치주염으로 인한 치아의 손실이다. 먼저 치아가 손실되면 음식을 씹는 것 자체에 고통을 수반하고 부족한 치아가 음식을 씹고 찢고 자르는 치아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 경우 환자들은 딱딱한 채소나 질긴 고기 같이 신체에 꼭 필요한 식재료를 멀리하게 되면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고 만성 소화불량을 야기시켜 수명이 단축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장기간 치아에 문제가 발생하면 치매의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 음식을 꼭꼭 씹은 행위는 턱에 있는 다양한 신경을 자극해 두뇌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치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이런 행위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아의 씹는 능력이 약화되면 치매 발병률이 무려 3배나 높아진다고 한다.  치아의 손실은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를 만든다. 중장년층의 사회활동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치아의 손실로 인한 심미적 문제, 구취, 식사의 어려움과 같은 건강적 문제로 대인 관계를 기피하게 되고 우울증이나 외로움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 그것이다. 이런 이유로 손실된 치아는 최대한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에는 틀니나 브릿지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많은 치과 전문의들은 치과치료의 “뉴노멀”로 각광받고 있는 임플란트를 추천한다.

치과 치료의 ‘뉴노멀’ 임플란트, 반드시 경험 많은 의사에게 시술 받아야

불과 20여년 전 까지만 해도 임플란트라는 말은 환자들에게 대단히 생소한 것이었지만 이제는 대표적인 치과 치료법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임플란트는 다양한 원인으로 탈락한 치아를 대체하는 치과 치료법이다. 임플란트는 인체에 해가 없는 티타늄, 지르코니아 등 사람의 턱뼈와 잘 붙는 재료를 이용,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것이다.

임플란트는 무엇보다 자연치아와 거의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미성이 뛰어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자연 치아에 버금가는 저작능력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적다. 이제 상용화된지 반세기가 지난 임플란트는 오늘날 그 성공률이 95%를 웃돈다고 보고되어 있다.

플란치과 강남점 최영인 원장은 “가장 많이 실시되는 치과 치료 중 하나지만 임플란트는 구강 내 행해지는 정교한 수술로, 조금의 실수로도 신경 손상이나 주위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정확한 위치에 식립하지 못할 경우 저작 능력의 이상이 올 수도 있다”며 “이것이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치과에서 시술을 받아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가 아팠던 경험으로 치과 의사 된 최영인 원장 “환자의 고통 공감하며 치료”

‘대한민국 100대 명의’ 치과 부문에 선정된 플란치과 최영인 원장은 5,000례가 넘는 다수의 임플란트 임상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어릴 적부터 이가 잘 썩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벼운 충치치료부터 임플란트까지 해볼 수 있는 치과 치료는 다 받아봤다고 했다. 이것이 그가 치과의사가 된 계기가 됐다. 최영인 원장은 “직접 치과 치료를 받으며 치과 치료가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환자분들이 어떤 부분을 아파하시는지 공감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치료계획을 더 세심하게 세울 수 있게 되었다”고 술회했다.

치과면허 취득 후 공중보건의로 일하던 최 원장은 ‘우수공중보건의 시장 표창’까지 받았지만, 임플란트 선진 치과 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미국 연수를 택했다. 그리고 USC, UCLA, NYU 등의 세미나에 참석해 미국의 선진 치의술을 배우면서 미국치과의사면허 시험까지 합격하게 된다. 이후 귀국한 그는 지금까지 임플란트 분야에 집중해 연구와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플란치과 강남점 최영인 원장]프로필-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연수원 임플란트학 과정 수료- 미국 치과의사면허고시 합격- 미국 USC 치과대학 (prosthodontics removable part preclinic) 연수- 前)강남하나로치과 원장- 前)당진시 구강보건센터 센터장- 前)(주)현대제철 문화센터 치과의원 대표원장-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 학회 정회원- 서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 학회 정회원- 대한인공치아골유착 학회 정회원- 前 대한치과건강보험학회 정회원
[플란치과 강남점 최영인 원장]
-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연수원 임플란트학 과정 수료, - 미국 치과의사면허고시 합격, - 미국 USC 치과대학 (prosthodontics removable part preclinic) 연수, - 前)강남하나로치과 원장, - 前)당진시 구강보건센터 센터장, - 前)(주)현대제철 문화센터 치과의원 대표원장, -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 학회 정회원, - 서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 학회 정회원, - 대한인공치아골유착 학회 정회원, - 前 대한치과건강보험학회 정회원

 

최영인 원장은 “단순히 저렴한 가격의 임플란트보다 오래도록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치과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오랜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치과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임플란트는 식립 못지않게 관리 중요...청결유지와 정기적인 치과 방문 필수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할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치주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재수술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임플란트는 식립 못지않게 관리가 중요한데, 그 첫 단계가 평소 치아 및 잇몸 주변의 청결 유지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한 검진이다. 최 원장이 플란치과에 예방치과 전문의를 배치하고 치아 관리 프로그램 ‘플란케어 플러스’를 만든 이유다.

또한 건강한 임플란트 유지를 위해 철저한 세균 관리도 필수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음식물이 끼거나 고이기 쉬워 청소하기도 매우 까다롭다. 따라서 치실과 치간 칫솔 등 사용 가능한 보조용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 또한 치료 완료 후에는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최영인 원장은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통해 임플란트 나사도 조이고 오랫동안 청소가 잘 되지 않던 임플란트 치아 부위도 깨끗이 청소해 주는 등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 주어야 임플란트를 반영구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플란트는 단순히 치아를 심는 일 아냐...잃어버렸던 일상의 행복을 다시 심는 일”

최영인 원장은 얼마전 직접 부모님의 치아 임플란트를 집도했다. 스스로 환자의 마음까지도 아우르는 전문의가 되었다는 믿음에서다.

그는 “임플란트는 단순히 치아를 심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임플란트는 잃어버렸던 일상생활의 행복을 다시 심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100대 명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지만 여전히 ‘치료는 원칙적으로, 진료는 환자 중심으로’라는 철학으로 개인에게 가장 안성맞춤인 임플란트를 위해 지금도 자비를 들여 늘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환자 한 분 한 분의 건강한 치아와 밝은 미소를 되찾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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