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 사라지니 신규확진 1725명, 하루새 500명↑...여전히 4차 유행 '한복판'
주말 영향 사라지니 신규확진 1725명, 하루새 500명↑...여전히 4차 유행 '한복판'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8.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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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명 늘어 2106명…위중증 환자 329명
18~49세 코로나19 우선접종 대상자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18~49세 코로나19 우선접종 대상자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1200명대에서 1700명대로 500명 이상 증가했다. 1895명으로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는 170명 적은 숫자로 역대 세번째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725명 증가한 20만3926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29일째 1000명 이상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일과 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검사량이 증가한 평일 영향으로 확진자 수는 전날 1202명에서 523명 급증했다.

화요일(수요일 0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 규모였던 7월28일 1895명보다 170명 감소했으나 7월28일과 7월21일(1781명)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많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6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1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339명, 비수도권 91명 등 355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10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09명 늘어 2만269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적은 32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14명 증가한 17만9123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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