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710명, 24일째 네자릿수…목요일 기준 최다
신규확진 1710명, 24일째 네자릿수…목요일 기준 최다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07.30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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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662명, 일주일간 하루 평균 1521.3명
국내발생 수도권 1114명, 67%…비수도권 33%
코로나19 사망 4명 늘어 2089명…위중중 29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10명으로 집계되며 24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30일 오전 서울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10명으로 집계되며 24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30일 오전 서울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안내하고 있다.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 초반으로 2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662명으로 이틀 연속 1600명대이자 목요일 하루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710명 증가한 19만6806명이다.

이는 전날 1674명보다 36명 더 많은 것이다. 1000명대 발생이 이어진 건 지난 7일 1212명을 기록한 이후 24일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8일과 2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매주 목요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710명은 코로나19 유입 이후 최다 수치다. 지난달 18일 507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25일 634명→7월2일 825명→9일 1316명→16일 1536명→23일 1630명→30일 1710명으로 증가세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6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73명→1422명→1264명→1274명→1822명→1632명→1662명 등이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521.3명으로, 연이틀 1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직전 주 1440명보다 80명 이상 증가했다.

목요일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연이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18일 485명에서 6월26일 602명→7월2일 765명→9일 1236명→16일 1476명→23일 1574명→30일 166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의 67.0%인 1114명이 발견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48명(33.0%)이다.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4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385명, 비수도권 66명 등 45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48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08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08명 늘어 2만196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29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198명 증가한 17만2757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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