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25명, 휴일 뒤 연이틀 500명대…국내발생 509명
신규확진 525명, 휴일 뒤 연이틀 500명대…국내발생 509명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5.07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74명 발생한 6일 서울 시내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74명 발생한 6일 서울 시내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어린이날 연휴 영향이 일부 이어진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인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509명까지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25명 증가한 12만604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627명→606명→488명→514명→676명→574명→525명이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5일 60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던 확진자 수는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500명대로 줄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어린이날인 5일과 평일인 6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0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93명→585명→465명→514명→651명→562명→509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54.1명으로 직전 1주 621.0명보다 67명가량 감소했다. 지난달 12~30일 19일간 600명대 이후 5월 들어 1일부터 7일째 500명대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77명, 경기 136명,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인천·전남·경북·제주 각 12명, 대구 9명, 강원·충남 각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70명, 비수도권 12명(울산 11명, 광주 1명) 등 82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만1466명, 비수도권 1183명 등 1만2649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16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8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186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 816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줄어 162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31명 증가해 누적 11만602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0%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