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적합도 이재명 24% 1위... 윤석열 18%, 이낙연 10%
차기 대권 적합도 이재명 24% 1위... 윤석열 18%, 이낙연 10%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4.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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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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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지난 7일 치러진 4.7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지율 24%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은 직전 조사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7일 18세 이상 국민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발표한 4월 첫 주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그리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각각 24%, 18%, 10%로 나타났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1주 전 조사와 같은 10% 수치를 유지했다. 반면 18%를 기록한 윤 전 총장은 7% 포인트 하락해 2위로 내려앉았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43%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의 49%가 대선후보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시민들 중 18%는 이 지사를, 11%는 윤 전 총장을 지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8%,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었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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