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54명... ‘완만한 감소세’ 속 다시 300명대로
코로나19 신규확진 354명... ‘완만한 감소세’ 속 다시 300명대로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1.01.26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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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384.14명으로 집계된 2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384.14명으로 집계된 2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 속 진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300명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5일) 437명에서 다시 300명대로 내렸지만, 대전 비인가 국제학교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되고 해외발 변이바이러스 사례도 새로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7만5875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국내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뒤 1000명대, 800명대, 600명대로 점차 줄어들어 300∼400명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8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국내 지역발생은 서울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에서 196명이 추가 확진돼 전체의 58.0%를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27명, 대구 12명, 인천 16명, 광주 12명, 대전 4명, 세종 2명, 강원 42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1명, 전남 9명, 경북 8명, 경남 1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 나왔다. 이 중 6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10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9명이고 외국인은 7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늘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371명(치명률 1.81%)이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37명이다. 이날까지 모두 6만4793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97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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