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200만명 넘어... 누적 약 1억명 육박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200만명 넘어... 누적 약 1억명 육박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1.01.1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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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마스크를 쓴 의료진이 검은 풍선을 들고 코로나19 병동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지난 14일 루마니아 북동부의 한 코로나19 병동 중환자실에서 불이나 삽관술을 받던 환자 11명이 숨졌다. ⓒap
17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마스크를 쓴 의료진이 검은 풍선을 들고 코로나19 병동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지난 14일 루마니아 북동부의 한 코로나19 병동 중환자실에서 불이나 삽관술을 받던 환자 11명이 숨졌다. ⓒap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사람이 200만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가 40만명에 육박하는 미국이 최대 피해국이다.

15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5일(그리니치표준시ㆍGMT) 0시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00만47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시간으로는 이날 오전 9시다.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조만간 1억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9,345만9,572명이다. 역시 미국이 2,383만3,75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1,052만8,346명), 브라질(832만6,115명) 순이다.

이들 중 6676만 명은 감염 후 회복했으나, 2472만 명은 여전히 감염된 상태며, 그들 중 11만 명은 위중증 상태다.

전 세계 감염자의 25%가 넘는 2383만3754명이 미국의 감염자다. 미국에서는 지금도 하루 20만 명이 넘는 대규모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도 39만7772명이 숨져 전세계 사망자의 약 25%를 기록 중이다. 이어 브라질(20만7160명), 인도(15만1954명), 멕시코(13만6917명), 영국(8만6015명) 등의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미국과 인도, 브라질을 이어 감염자 수가 많은 국가는 대부분 유럽에 몰려 있다.

러시아에서 349만6000여 명, 영국에서 326만여 명, 프랑스에서 285만여 명, 터키에서 236만여 명, 이탈리아에서 233만여 명, 스페인에서 221만여 명, 독일에서 200만여 명이 누적 감염됐다.

이들 국가에서 현재 상황이 가장 나쁜 나라는 영국으로 여전히 하루 5만 명에 가까운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스페인에서도 하루 3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러시아와 프랑스, 독일에서도 2만 명이 넘는 새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최근 수도 도쿄를 비롯한 중심 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일본의 누적 감염자 수는 30만2623명이며, 하루 5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매일 보고되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는 42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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