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모의 소망... “아이가 아프지 않기를”
모든 부모의 소망... “아이가 아프지 않기를”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12.29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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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정말 별 이상이 없는 걸까? 혹시 큰 병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 감기에 아토피를 달고 사는 요즘 아이들... 너무 먹어서 걱정, 너무 안 먹어서 걱정, 허구헌 날 배 아프다, 머리 아프다, 아프단 소리를 달고 살아도 동네 병원에서는 큰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아이의 증상은 계속된다. 엄마는 이 병원, 저 병원 기웃거리게 되고, 보약도 먹여보고 하지만 아이의 증상이 왜 지속되는 건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특히 어른들은 종합검진이라도 받아보겠는데, 아이들은 마땅히 검사해주는 곳도 없고 하나밖에 없는 내 아이, 있어봤자 둘, 셋이 고작인 요즘 세상에 잘 먹이고 잘 입히며 애지중지 키워도 걱정이 줄지 않는다. 특히, 요즘에는 일상화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천식성 기침 발작이나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게다가 이러한 질환은 자칫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 어느 아이나 한 번쯤은 피부가 가렵거나 습진이 생겨서 병원 진료를 받아 봤을 것이고, 이런 경우 혹시라도 내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가슴 졸이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더튼튼소아청소년과 김은선 원장은 “소아과 의사로서 살아온 세월에 엄마의 마음을 보태고 나니 진정 엄마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아이가 아프지 않기를,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알아내어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 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소아종합검진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토피 피부염, 평소 부모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9년 94만 9,990명으로 이 중, 0-9세의 소아 아토피가 35.4%(33만 9,879명)로 가장 높았고, 10대가 17.4%(16만 3,194명)로 소아, 청소년의 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는 ‘이상한’ 또는 ‘부적절한’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가 어원으로 음식 또는 흡입성 물질에 대한 비정상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인 성향이 많은 질환으로 알려졌는데 이 외에도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해 소위 현대병이라고도 불린다.

아토피피부염의 효과적인 치료는 가려움을 유발시키는 요인들을 피해주어야 한다. 가려워서 긁게 되고 긁어서 피가 나고 그 상처가 아무느라 또 가려워지는 반복 주기를 차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 관리가 중요한 데, 옷은 부드러운 면제품이 좋고 비누나 세제를 이용한 목욕은 최소한으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피부의 건조를 줄이기 위해 보습제를 피부에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고, 손톱을 짧게 깎아 손이 얼굴에 가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더튼튼소아청소년과 김은선 원장]프로필-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이화대학병원 소아과 전문의-대한 소아과 학회 정회원-예방접종 전문연구위원-소아 알레르기 학회 정회원-이화여대 의과대학 소아과 임상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외래교수-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여의도성모병원) 소아과 외래교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외래교수
[더튼튼소아청소년과 김은선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이화대학병원 소아과 전문의, -대한 소아과 학회 정회원, -예방접종 전문연구위원, -소아 알레르기 학회 정회원, -이화여대 의과대학 소아과 임상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외래교수, -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여의도성모병원) 소아과 외래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외래교수

 

더튼튼소아청소년과 김은선 원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사람에 따라 원인과 정도, 증상이 제각각이라 개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 치료해야 하는 까다로운 질병”이라며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아이의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게 우선이고 무엇보다 증상이 나빠지지 않고 개선될 수 있도록 평소 부모가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건강관리... “집 근처 소아청소년과 중 하나를 단골로 삼을 것”

알레르기비염은 영아와 어린이에게 아주 흔한 질병으로 알레르기비염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특정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비염과 증상이 1년 내내 반복하여 나타나는 알레르기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

즉, 계절에 따라 나무, 꽃가루, 풀, 그리고 잡초와 같은 야외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이라고 하고, 그 밖에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간접흡연, 곰팡이와 같은 집안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해 1년 내내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경우를 통년성 알레르기비염이라고 부른다. 증상으로는 코막힘, 줄줄 흐르는 맑은 콧물, 재채기, 눈과 코의 가려움, 아픈 목, 밤과 아침에 악화되는 기침, 코 삼키는 소리 등이 흔히 나타난다.

김은선 원장은 “알레르기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원인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회피요법’이 최선이지만 증상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제를 코에 뿌리는 등의 약물치료로 증상을 억제하는 ‘약물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스테로이드 분무제 이외에도 일부 약물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예방접종이다. 감염병을 막는 방법에는 감염원과 감염 경로의 차단, 살균, 소독 등의 방법도 있지만 예방접종이 질병을 막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김은선 원장은 “안정적인 아이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집에서 가까운 개인 소아청소년과 중 하나를 선택해 단골로 삼는 것이 좋다”며 “아이의 건강과 예방접종 현황, 약 복용 유무 등의 필수 정보가 보관되어 있어 효과적인 진료가 가능하고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방안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단, 병원 선택 시에는 해당 병원 의료진의 실력과 평판 등을 꼼꼼히 따져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나눔으로 함께 하는 병원... ‘착한 병원’

더튼튼소아청소년과는 영유아 건강검진 전문병원이면서 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 지정 의료기관이다. 더튼튼소아청소년과 김은선 원장은 2019년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에서 주최한 알레르기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3번이나 맡을 정도로 이 분야의 유명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더튼튼소아청소년과가 더 유명한 이유는 이 병원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병원’이기 때문이다. ‘나눔으로 함께 하는 곳’이라는 슬로건의 ‘착한병원’은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선정하는 ‘착한 가게’의 일환으로,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실제로 더튼튼소아청소년과는 병원 수입의 일정액을 지역 저소득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나눔 실천을 시행하고 있는데,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떼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튼튼소아청소년과 김은선 원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열심히 봉사하면서 착한 진료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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