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유명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Esquire) 커버를 장식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B-사이드(side) 뮤직비디오는 1억뷰를 돌파했다.
에스콰이어는 최근 발행한 'Winter 2020/21'의 커버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 23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인터뷰 및 화보 일부를 담은 커버스토리를 공개했다.
에스콰이어는 미국의 대표 남성 매거진 중 하나로, 당대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커버를 장식하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에스콰이어는 그래미 수상과 관련한 방탄소년단의 의지와 열망을 소개한 뒤 "그들은 세계를 정복했고, 작지만 성취 가능한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해로운(toxic) 남성성에 맞서 도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승리자"라고 극찬했다.
미국 NBC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 ‘지미 팰런쇼’의 진행자인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팰런 역시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스타성 그 자체다. 그들의 순수한 재능이다. (그들을) 보자마자 나는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했다”면서 “솔직히 말해서 방탄소년단을 통해 우리는 역사를 경험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내가 토크쇼를 시작한 이래 보았던 가장 큰 밴드”라고 극찬했다.
한편, 지난 8월 25일 공개된 ‘다이너마이트’의 또 다른 버전 ‘B-사이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지난 24일 오전 1시 18분 경 1억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28번째 1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9월 5일 자)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최신 차트(11월 21일 자)에서도 순위권을 유지, 12주 연속 차트인하며 자체 최장기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