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예술의 전당, ‘문화예술 업무협력 협약’ 체결
한전-예술의 전당, ‘문화예술 업무협력 협약’ 체결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0.11.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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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전시와 공연의 공모, 기획, 개최, 운영 등을 함께 만들어나가게 된다.두 기관은 첫 번째 사업으로 내년 봄에 뉴미디어 아트 공모제인 '내일의 예술전(展)'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첫 문화예술 협력사업이다.전력 산업 디지털 변환을 이끄는 한전과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이 만나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미래지향적 시각미술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미래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공모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다. 당선작 12팀과 최종수상작 3팀에 각각 창작지원금 4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게 된다.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세나 활동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는 'KBS한전음악콩쿠르'를 매년 주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희망·사랑나눔콘서트를 코리안심포니, 뉴서울필하모닉, 프라임필하모닉 등 민간 교향악단과 함께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앞으로 두 회사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문화저변을 확대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한국전력은 1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전시와 공연의 공모, 기획, 개최, 운영 등을 함께 만들어나가게 된다.

두 기관은 첫 번째 사업으로 내년 봄에 뉴미디어 아트 공모제인 '내일의 예술전(展)'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첫 문화예술 협력사업이다.

전력 산업 디지털 변환을 이끄는 한전과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이 만나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미래지향적 시각미술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미래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다. 당선작 12팀과 최종수상작 3팀에 각각 창작지원금 4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게 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세나 활동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는 'KBS한전음악콩쿠르'를 매년 주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희망·사랑나눔콘서트를 코리안심포니, 뉴서울필하모닉, 프라임필하모닉 등 민간 교향악단과 함께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앞으로 두 회사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문화저변을 확대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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