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무한 로딩’ 장애 발생... “오류 확인, 해결책 모색 중”
유튜브, ‘무한 로딩’ 장애 발생... “오류 확인, 해결책 모색 중”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0.11.12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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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12일 오전 영상이 재생되지 않아 '먹통'이 됐다.

유튜브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동영상 불러오기(로딩)의 시간이 상당 부분 지연되거나 아예 재생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의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는 '유튜브 오류', '유튜브 버퍼링'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오전 10시께부터는 PC와 모바일에서 유튜브를 접속하면 영상에 버퍼링이 걸리거나, 화면이 제대로 뜨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또 영상을 클릭할 경우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검은 배경화면이 떴다. 이 같은 현상은 유튜브 애플리케이션과 PC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세미나 등을 개최하려 했던 회사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이용자들은 갑작스러운 접속 장애로 인한 당혹감을 드러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불편을 토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유튜브 접속 장애로 인한 불만이 폭주했다.

유튜브의 오류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국가에서 발생했다. 유튜브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현재 오류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하고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유튜브 관계자도 "현재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며 "내부적으로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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