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0호골 폭발... EPL 득점 ‘단독 1위’
손흥민, 시즌 10호골 폭발... EPL 득점 ‘단독 1위’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10.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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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 후반 31분 선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헤딩으로 득점해 시즌 10호 골을 넣었고 토트넘은 1-0 승리를 거뒀다.ⓒap
토트넘의 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 후반 31분 선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헤딩으로 득점해 시즌 10호 골을 넣었고 토트넘은 1-0 승리를 거뒀다.ⓒap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호골을 넣으며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득점 부문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 EPL 번리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상대 번리는 손흥민이 지난 '70m 질주 원더골'을 터트렸던 팀이다.

팀은 1-0으로 승리했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상승세를 이어가 리그 5위로 도약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케인과 손흥민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8을 나란히 줬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8골로 에버턴 도미닉 칼버트-르윈(7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유로파리그에서 터뜨린 2골을 더해 시즌 10호골 고지에도 올라섰다. 또 손흥민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 후반 31분 선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p
토트넘의 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 후반 31분 선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p

 

더불어 케인의 도움으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통산 29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합작골’ 순위에서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아스널·29골), 다비드 실바-세르히오 아궤로(맨시티·29골)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첫 헤딩골이자 EPL 득점 단독 1위로 뛰어오르는 수퍼골이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을 교체아웃 시키며 시간을 벌었고, 손흥민의 헤딩 득점은 결승 골이 되면서 토트넘은 1-0 승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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