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해... ‘머리(뇌) 건강’을 지키는 병원
건강한 삶을 위해... ‘머리(뇌) 건강’을 지키는 병원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10.26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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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골든타임은 4.5시간... “갑작스런 머리 통증 시, 즉시 응급실로 가라”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인간과 다른 동물과의 차이는 머리(뇌)라고 할 수 있다. 아프고, 어지럽고, 인지기능이 저하된 뇌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린다. 건강한 삶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한 기본 전제다. 따라서 건강한 머리는 인간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경과적인 질환으로 질 낮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찾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현대인이 겪고 있는 신경과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편두통, 만성 두통과 어지럼증이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 많은 수가 전문병원이 아닌 일반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채 잘못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로 인해 오랜 기간 호전되지 않은 채 기약 없는 치료를 지속하기도 한다. 특히 두통과 어지럼증 같은 경우 정확한 병력 청취, 신경학적 검사, 관련 뇌기능검사 등을 토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편두통은 한쪽만 아픈 게 아니라 머리 전체가 아플 수도... 보톡스 치료 효과 좋아

두통은 전체 인구의 70~80%가 1년에 한 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한 그야말로 ‘국민병’이다.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긴장성 두통이지만 뇌질환에 의한 두통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을 느꼈다면 위험 신호일 수도 있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두통은 원인에 따라 편두통, 긴장성 두통 같은 일차성 두통과 뇌졸중이나 뇌종양, 뇌막염 등 심각한 뇌질환에 이해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이마나 뒷머리 통증이 나타나면 긴장성 두통일 확률이 높다. 긴장성 두통은 근육이 경직돼 신경을 압박하는 두통이다. 근육이 많은 이마나 뒷머리에 띠를 두른 듯 조이는 증상이 생긴다. 편두통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이 아닌 계속 반복되는 만성두통이다. MRI상 이상이 없는 게 특징이다.

삼성맘편한신경과의원 박환석 원장은 “편두통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와 뇌혈관 기능 이상 등으로 발생하는 두통”이라며 “보통 한쪽 머리가 아프면 편두통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한쪽만 아플 수도 있고 양쪽으로 두통이 오기도 하며, 머리 전체가 아플 수도 있다”고 말했다.

편두통 치료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보톡스 등이 있다. 편두통은 일반 두통과는 달리 편두통에 맞는 치료제를 사용할 때 치료 효과가 더 좋다. 특히 만성 편두통의 경우에는 보톡스를 이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박환석 원장은 “보톡스를 근육 내 주사해 신경전달 물질 분비를 억제시키면 두통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보톡스는 다른 예방치료제와는 달리 미국 FDA에서 유일하게 만성 편두통 예방치료제로 승인한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4시간30분... 뇌졸중의 증상은?

뇌질환에 의한 이차성 두통일 때는 증상이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고, 졸음, 의식소실, 발열, 구토, 감각이상, 시력장애, 보행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이나 용변 후 두통이 나타나는 것도 뇌 이상 탓일 수 있다.

박환석 원장은 “머리 전체가 갑자기 아픈 두통의 경우에는 혈관이 찢어지거나 뇌혈관의 터지는 뇌출혈과 같은 원인질환이 있는 이차성 두통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며 “이런 경우는 어느 부위가 아픈지 보다는 언제, 어떻게 아팠는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전에는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머리를 무언가로 얻어맞은 듯한 극심한 통증이 생겼다면 뇌졸중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빨리 응급실로 가라”고 강조했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4.5시간이다. 정확한 발병시간에서 치료 시작까지의 시간인데, 병원에 도착해 치료 시작까지의 시간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발병 후 3시간 정도까지는 신경과 전문의가 진료하여 급성기 뇌졸중을 치료 할 수 있는 병원에 도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갑자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 뇌졸중은 시간이 생존율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다. ▶말을 못 하거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말할 때 발음이 어눌하다. ▶멀미하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친다. ▶시야 한쪽이 잘 보이지 않거나 둘로 보인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다. 등의 경우가 그것이다.

박환석 원장은 “현재는 뇌졸중에 대한 약물 치료결과가 좋아 적절한 시간 안에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예후도 좋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쉽게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신경과를 찾아야”... 환자분들의 ‘머리’를 지켜주는 병원

일반적으로 귀를 떠올리면 대다수가 청각을 연상한다. 하지만 귀는 ‘평형감각’이라는 중요한 기능도 담당한다. 귀 안쪽에 있는 내이(內耳)는 소리를 뇌로 전달하는 달팽이관과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평형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평상시 머리의 위치나 움직임의 변화는 일차적으로 내이의 평형기관에서 감지해 전정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이후 반사경로를 통해 시야·자세의 안정을 유지한다. 하지만 귀나 뇌 기능이 손상됐다면 쉽게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 現)삼성맘편한신경과 원장- 前)서귀포의료원 1신경과장- 前)제주한라병원 신경과 과장-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전임의-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수련- 충남대학교 대학원 신경과학 박사 수료- 임상신경생리검사 인증의(신경근전도 및 유발전위)- 뇌파 인증의- 미국수면학회 정회원- 대한뇌졸중학회 정회원- 세계뇌졸중기구(WSO)정회원- 대한치매학회 평생회원- 대한뇌전증학회 평생회원- 대한수면연구학회 평생회원- 대한파킨슨병학회 평생회원-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평생회원삼성맘편한신경과의원 박환석 원장정대윤 기자 sisa@weeklysisa.co.kr신경과 부문방송/신문- 2008년 07월 제주 KCTV TV 닥터 ‘두통’- 2010년 07월 31일 부산 MBC 생방송 TV 닥터 ‘불면증’- 2012년 09월 15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 2014년 07월 8일 매일경제신문 ‘만 60세 이상 치매상담 보건소에서 해드려요’- 2014년 11월 19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 ‘꼬부랑병 사모곡’- 2016년 08월 19일 한라일보 ‘조기치매검진의 중요성’- 2020년 07월 26일 SBS 일요특선 ‘척추의 노화 시계를 늦춰라’
삼성맘편한신경과의원 박환석 원장
- 現)삼성맘편한신경과 원장, -前)서귀포의료원 1신경과장, - 前)제주한라병원 신경과 과장, -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전임의, -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수련, - 충남대학교 대학원 신경과학 박사 수료, - 임상신경생리검사 인증의(신경근전도 및 유발전위), - 뇌파 인증의, - 미국수면학회 정회원, - 대한뇌졸중학회 정회원, - 세계뇌졸중기구(WSO)정회원, - 대한치매학회 평생회원, - 대한뇌전증학회 평생회원, - 대한수면연구학회 평생회원, - 대한파킨슨병학회 평생회원, -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평생회원, [방송/신문]- 2008년 07월 제주 KCTV TV 닥터 ‘두통’, - 2010년 07월 31일 부산 MBC 생방송 TV 닥터 ‘불면증’, - 2012년 09월 15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 - 2014년 07월 8일 매일경제신문 ‘만 60세 이상 치매상담 보건소에서 해드려요’, - 2014년 11월 19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 ‘꼬부랑병 사모곡’, - 2016년 08월 19일 한라일보 ‘조기치매검진의 중요성’, - 2020년 07월 26일 SBS 일요특선 ‘척추의 노화 시계를 늦춰라’

 

박환석 원장은 “이러한 경우 먼저 귀질환을 의심하기보다는 신경과를 찾을 필요가 있다”며 “귀로 인한 어지럼증인 경우 대부분 치료 예후가 좋지만, 중추성 어지럼증인 경우에는 치료 시간이 조금만 늦어도 치료가 어렵거나 회복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특히 고령인 경우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동맥경화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뇌졸중의 위험도가 높아 단순한 어지럼증에도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환석 원장은 “삼성맘편한신경과은 환자분들의 ‘머리’를 지켜드리겠다”며 “본원을 찾아주시는 지역주민분들을 비롯한 환자분들 한분 한분의 사랑과 행복, 높은 삶의 질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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