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91명... 해외유입 34명, 84일만에 가장 많아
코로나19 신규확진 91명... 해외유입 34명, 84일만에 가장 많아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0.10.21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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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입시학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6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학생들이 지나가고 있다.ⓒ뉴시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입시학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6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학생들이 지나가고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발생해 6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2만542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1명 중 지역 57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1명,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17명)과 비교해 배로 늘었다. 이는 지난 7월 29일(34명) 이후 84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서울(4명), 경기(3명), 강원(2명), 광주·충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이 57명, 해외 유입은 34명이다.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이 57명, 해외 유입은 34명이다.

 

유입 국가는 프랑스 10명, 러시아 8명, 미얀마 3명, 미국 3명, 이라크 2명, 키르기스스탄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1명, 쿠웨이트 1명, 영국 1명, 세네갈 1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70명이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118명으로 현재까지 격리 해제된 이는 총 2만3584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이는 1390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2180건으로, 전날(1만2085건)보다 95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0.75%(1만2180명 중 91명)로, 직전일 0.48%(1만2085명 중 58명)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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