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호날두, 코로나19 확진받고 격리... “무증상 감염”
축구 스타 호날두, 코로나19 확진받고 격리... “무증상 감염”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0.10.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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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그룹A 3조 조별리그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하며 혀를 내밀고 있다. 호날두는 이날 A매치 통산 100-101호 골을 넣어 역대 두 번째로 100골 고지를 밟았다. 호날두는 "이제는 알리 다에이(이란)의 109골이 목표"라고 밝혔다.ⓒap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그룹A 3조 조별리그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하며 혀를 내밀고 있다. 호날두는 이날 A매치 통산 100-101호 골을 넣어 역대 두 번째로 100골 고지를 밟았다. 호날두는 "이제는 알리 다에이(이란)의 109골이 목표"라고 밝혔다.ⓒap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3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각)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무증상 상태로 자가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협회는 호날두가 무증상 상태로 언제 어디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 국가대표팀끼리 벌이는 국가대항 축구대회 네이션리그 참가를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던 호날두는 확진 판정에 따라 즉시 선수단과 격리됐다. 이에 따라 14일로 예정된 스웨덴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12일 프랑스와의 경기 이후, 동료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바 있어서 협회는 호날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 대해 이날 오전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협회는 “나머지 선수들도 화요일 오전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정상적으로 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포르투갈 선수들의 음성 판정에도 불구하고 호날두와 함께 경기한 스페인, 프랑스 선수들은 코로나 위험에 노출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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