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팔.다리를 위하여!”... 관절질환이란?
“건강한 팔.다리를 위하여!”... 관절질환이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9.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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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에서 가장 활동량이 많은 무릎, 어깨 관절 질환... 삶의 질에 큰 영향

[주간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골격 계통은 우리 몸의 틀을 유지하는 뼈와 연골, 관절을 말한다. 사람은 태어났을 때 약 350개의 뼈를 가지고 있지만, 자라면서 작은 뼈들이 합쳐져 어른이 되면 206개로 줄어든다. 뼈는 크게 근육을 받쳐 주고 몸무게를 지탱하여 체형을 유지하는 지지 기능, 외부의 충격에서 뇌와 심장 등 내장을 지키는 보호 기능, 관절을 통해 다양한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운동 기능, 적혈구를 비롯한 혈액세포들을 만드는 조혈 기능을 담당한다.

그리고 뼈와 뼈가 만나는 곳에는 관절이 있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며, 운동성 여부에 따라 크게 가동관절(움직 관절)과 부동관절(못움직 관절)로 나뉜다.

가동관절은 몸의 운동을 맡은 관절로, 무릎과 어깨 같은 부위를 말한다. 뼈와 뼈 사이가 직접 붙어 있지 않고, 사이에 부드러운 관절액 또는 관절막이 채워져 있어 자유롭게 굽히고 펼 수 있다. 부동관절은 머리뼈의 봉합 부분이나 이와 턱뼈 사이처럼 뼈와 뼈 사이가 강한 접착력을 가진 연골로 이어져 움직일 수 없는 부분을 말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머리가 세거나 주름살이 느는 등 노화의 과정을 겪는다.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다. 우리 몸의 관절도 마찬가지로 그런 과정을 겪는다. 그 중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인 무릎 관절에 있는 연골과 그 주위의 뼈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서 생기는 질환을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라면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관절 질환으로 75세 이상 연령의 노인 대부분이 방사선 검사상 퇴행성관절염의 소견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소견을 보이는 노인들 가운데 약 1/4 정도가 임상적인 증상을 보인다고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젊은층 퇴행성관절염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퇴행성관절염의 주요한 증상은 통증, 곪거나 부어오르는 증상, 변형과 기능 장애인데 슬개골 주변의 통증과 삐걱거리는 듯한 이상음이 초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계단 오르기, 일어서기 등이 힘들어지고 심한 경우 무릎관절 안쪽의 변형이 발생하기도 한다.

[평택우리병원 최광민 원장]프로필서울이화의료원 목동병원 관절경센터 외래교수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임상교수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순청향대 의과대학 석사국제올림픽위원회 팀 닥터2018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전담 주치의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 슬관절학회 정회원대한 견주관절학회 정회원대한 관절경학회 정회원대한 족부관절학회 정회원대한 운동계줄기세포의학회 정회원
[평택우리병원 최광민 원장]
-서울이화의료원 목동병원 관절경센터 외래교수,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임상교수,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순청향대 의과대학 석사, -국제올림픽위원회 팀 닥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전담 주치의, -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 견주관절학회 정회원, -대한 관절경학회 정회원, -대한 족부관절학회 정회원, -대한 운동계줄기세포의학회 정회원

 

병원 관계자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관절염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막는 일”이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우선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실제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부터 수술 치료까지 다양하다. ‘관절 치료는 수술’이라는 공식보다는 부담 없는 보존적 치료, 즉 비수술적 치료부터 접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는 최광민 원장은 근육과 인대의 자연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로도 통증과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같은 듯 다른 질환... 정확한 진단 필요“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이고 하루 2000번 이상 움직일 정도로 활동량이 많은 관절이다. 그런데 팔을 들 수 없을 정도의 심한 고통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어깨질환은 최근 들어 나이와 관계없이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다양한 레저 활동과 컴퓨터, 스마트 기기 등의 과사용이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에는 ‘오십견’으로 많이 알려진 유착성 관절낭염과 회전근개 손상 등이 있는데, 똑같이 어깨 통증을 유발하지만, 그 원인은 제각각이다.

오십견은 쉽게 말해서 어깨를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고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여 주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50대 전후로 발병해 오십견이라고 불리지만, 최근에는 30대 전후의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병되는 일이 흔하다. 이와 달리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 데 사용되는 회전근개가 얇아지고, 찢어지게 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회전하고 어깨를 돌리는 것이 어려운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어느 정도 어깨 운동은 가능한 수준이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수시로 통증을 동반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IOC 국제 올림픽 위원회 팀 닥터를 획득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슬라이딩센터 전담 주치의로 의료지원을 수행했던 최광민 원장은 “자가회복질환인 오십견과 달리 회전근개파열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약물,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 또는 초음파 유도 하 주사치료, 관절 내시경을 사용한 수술적 치료 등을 시행한다. 최근 많이 시행하고 있는 관절 내시경 치료는 국소마취만으로 0.5㎝의 구멍 4~6개를 통해 화면을 보면서 시행하기 때문에 흉터나 수술 후 통증이 크게 줄어 환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병원...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도약 꿈꿔

특이하게도 평택우리병원은 약 150평 규모의 1층 스포츠 메디컬센터에 경질 우레탄 등 특수 재질로 만들어진 40m의 육상 트랙을 갖추고 있다. 비수술적 재활치료를 위한 공간이다. 또한 코로나 등의 감염질환에 대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내원하도록 검증된 멸균 시스템 및 공조 시설을 도입하는 등 최첨단 의료장비와 쾌적한 인테리어 시설로 환자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평택우리병원 최광민 원장은 “나의 가족이 진료를 본다고 여기고 수술 과정에서의 장점과 단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선택의 권리를 환자에게 주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고 치료하는 의사, 지속 가능한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병원장으로서 평택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개원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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