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자원순환센터 화재 4시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수원 영통 자원순환센터 화재 4시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0.09.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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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2시 58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나 4시간 뒤인 오전 7시 10분께 진압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오전 2시 58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나 4시간 뒤인 오전 7시 10분께 진압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 18일 오전 1시 54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전 2시 58분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전 4시 2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49대와 인원 138명을 투입해 오전 7시쯤 불길을 잡았다.

대응 단계는 오전 5시 56분께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대응 단계는 화재 규모에 따라 3단계로 나눠진다.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공조해서 진화작업을 벌이게 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수원시자원순환센터 내부에는 플라스틱 재활용품 50t, 바깥에는 비닐과 플라스틱 재활용품 120t가량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수원시자원순환센터 화재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열지 말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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